다문화 교육지원센터 2023년 말까지 운영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청주]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다문화 교육지원센터는 2023년 말까지 중도입국청소년과 외국인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디딤돌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일 도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디딤돌과정은 초등과 중등과정으로 총 5기씩 운영된다. 학생들의 한국어수준에 따라 초등 4개 반(초급 2, 중급, 학습), 중등 4개 반(오전초급, 초급 2, 중급)으로 편성됐다. 2022년에도 총 5기로 511명이 참여했다.

디딤돌과정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또는 취학 예정인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교과연계 학습지원을 통한 기초학력 증진, 한국문화 및 AI 로봇 체험, 학교 및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진로진학상담 등 공교육 진입전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디딤돌과정 운영시간은 △초등 월-수 14:00-17:00, 목-금 14:00-16:30 △중등 오전 월-수 10:00-13:00, 목-금 10:00-12:30, △중등 오후 월-수 15:30-18:30, 목-금 16:00-18:30 이며, 초중고등학교 학령의 다문화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는 전화(210-2836) 및 센터를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다.

다문화 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디딤돌과정을 통해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부진 누적 해소 및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행복한 세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한국어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맞춤형 강사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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