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회원 사랑나눔 동참

글로벌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나눔이 실천이 귀감이다.

이 위러브유는 전국 60여 지역관공서를 통해 이불 1510채(8000만 원 상당)는 코로나와 고물가 등으로 각종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위러브유회원들은 대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을 찾아 이불 25채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이웃 모두 정다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했다"며"올해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을 말했다.

김홍혜 행복누리재단 이사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블을 후원해 주셔서 그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로 감사하다"며"위러브 운동본부에 전했다.

이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물품은 지역내 다문화 가정 25세대에 전해진다. 손은희 회원은 "해마다 잊지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어머니 마음과 같은 따뜻한 선물 나눠주시는 위러브유 회장님께 감사 드린다"말했다.

특히 그간 위러브유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명절을 소망하며 소외이웃들을 돌아 보고있다. 지난해는 전국 60여 지역관공서를 통해 설과 추석에 각각 포근한 겨울 이불 1400채, 가정간편식과 식 재료로 꾸린 식료품 1400 세트를 선물하며 어렵고 고단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대전지역에서는 대덕구청에 이불 30채와 식료품 30 세트를 기탁했다.

이 단체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도 돕고있다. 2020년부터 관공서와 협의해 난방물품지원과 보일러교체, 도배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 등을 실시해 왔다.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린 이번 겨울에는 15개 지역에 난방비, 방한용품, 마스크 등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전을 기원했다.

대전회원들은 이불 50채와 마스크 700매를 지원했다. 일부지역내 3 가정에 직접 선물하며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 올해초는 전북 무주 회원들과 함께 대전 대덕구 오정동과 읍내동, 무주 설천면의 노후주택을 3곳을 보수해 이웃들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사랑을 온 세상에' 슬로건 아래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 위생보장, 교육지원, 환경보전, 건강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3800여 회 봉사를 전개하며 세계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해왔다. 국내 동해안 산불, 포항 지진 등 국내를 비롯해 미국 허리케인, 네팔 대지진, 일본, 인도, 라오스 홍수, 모잠비크 사이클론 등 각국 재난현장에도 이재민 곁을 지키며 아픔을 같이했다.

한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이러한 이타적인 행보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대통령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훈장, 에콰도르 국회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사진=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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