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선 충남대 약학과 교수. 사진=충남대 제공
명창선 충남대 약학과 교수가 대한약리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3일 충남대에 따르면 명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약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년간이다.

명 교수는 충남대에서 약학대학장, 의약품개발연구소장, 약초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약학회 약리학분과학회 회장, (재)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 한국국립약학대학협의회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명 교수는 "학회의 조직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산·학·연·관의 연대를 강화해 국내 생명과학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학약리학회가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연구성과가 결실을 이룰 수 있는 신약개발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약리학회는 의약계 수많은 석학을 배출해 낸 약리학 정통학회로서, 국제학술지(SCIE)인 를 매년 6회에 걸쳐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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