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및 평가회를 통해 우륵문화제의 발전 도모

[충주]충주시는 시청 남한강 회의실에서 '제50회 우륵문화제 평가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사후 종합평가를 통해 미비점 보완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평가보고회를 마련했다.

평가회는 △우륵문화제의 성공적 개최에 헌신한 자원봉사자, 개막작 '탄금'에 출연한 시민배우 등 유공자 표창장 수여 △충주예총의 자체 성과분석 보고 △평가단의 평가분석 보고 △우륵문화제 발전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예전과 차별화된 개막작품 '탄금'이 시민배우 등의 모집·참여로 지역예술자산 확보와 지역문화제의 자부심과 가치를 드높인 점 △우륵문화제 행사를 문화회관 및 관아골 일원에서 진행해 도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행사장 주변의 시설 안전,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해서는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5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올해 우륵문화제에 많은 시민과 예술인이 한마음으로 도와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평가회를 통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더욱 발전하는 우륵문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간의 일정을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해주신 최내현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사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우륵문화제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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