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산시는 지난달 25일과 30일 이틀간 SNS 서포터즈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가을에는 서산여행' 팸투어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서산에서 즐기는 가을 여행을 테마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에는 제3기 서산여행 SNS 서포터즈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해미읍성,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간월암, 서산한우목장, 왕산포구 등 서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생강한과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30일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해미읍성, 간월암, 황금산, 서산한우목장 등 서산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읍성인 서산해미읍성,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간월도와 간월암, 산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황금산을 알렸다.

아울러 드넓은 초지와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웰빙산책로가 조성될 서산한우목장 등 서산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을 각종 SNS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서산의 아름다운 명소와 맛있는 먹거리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생강한과만들기 체험을 통해 유명한 서산 생강으로 직접 한과를 만들고 먹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SNS 서포터즈와 인플루언서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뽑은 서산한우목장에 웰빙산책로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산책로 준공 후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서산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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