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대전대학교 교수. 사진=대전대학교 홈페이지
김영진 대전대학교 교수. 사진=대전대학교 홈페이지

신임 대전세종연구원장으로 김영진 대전대학교 교수가 임명된다.

2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대세연 이사회는 지난 21일 김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출, 지난 25일 대전대로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다만 휴직 절차와 함께 학기 중임을 고려, 내달 12일 공식 취임하기로 결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교수는 1962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죠지워싱턴대학교 법과대학원(법학석사), 대전대학교 대학원(법학박사) 과정을 밟았다.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전시 기획관을 지낸 김 교수는 대전시립장애인 복지관장, 대전청소년문화원 이사장, 법무법인 세화 미국변호사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현재 대전대 법학과 교수 및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내고 있다.

김 교수는 "시에서 15년, 학교에서 15년 근무했다.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에 임할 생각"이라며 "현재 임명 절차는 모두 진행된 것으로 아는데, 내달 12월 취임하게 되면 대전과 세종 지역 발전을 위해 싱크탱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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