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간업무회의,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 좋은 아이디어" 격려도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대한민국 과학축제 유치 등 대전이 과학수도의 위상을 갖출 것을 지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한민국 과학축제 유치' 추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년은 대덕특구 조성 50주년, 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을 맞는 의미 깊은 해"라며 "대전이 가진 과학도시로써의 위상과 역량에 걸맞게 과학기술 수도를 대외적으로 선포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과학축제 유치 등 대전이 과학수도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 해는 지난 8월 서울 성수동에서 열렸다.

이 시장은 "시와 대덕특구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정부출연기관 연구성과물이 지역창업으로 연결되는 등 적극적인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더불어 특구 녹지공간을 시민과 공유하는 협력 관계도 넓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과 관련 이 시장은 "심사숙고 끝에 매몰 비용 없이 좋은 아이디어로 해결한 것"이라고 격려한 뒤, "이외에도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진출입로 추가 설치 등 교통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지속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규 공직자 업무역량 강화와 연말 국비증액 노력, 미래전략 그랜드플랜 확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철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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