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28일 "행안부 장관·해당 지자체장은 낙엽 등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정비하고, 저지대 주택 및 지하주차장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해 침수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이 같이 주문했다.
한 총리는 "월드컵 축구 야외 응원을 주관하는 단체는 우천, 한파에 철저히 사전대비해 주고, 지자체장, 경찰청장, 소방청장 등은 우천에 대비한 인파관리대책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부·복지부·국토부 장관은 한파에 대비해 한파쉼터 및 방풍시설 등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수도관·계량기 동파에 대비하라"면서 "노숙인·독거노인·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의 거주 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로, 교량, 터널 등 상습결빙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재난문자 및 재난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 및 대처 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적시에 반복적으로 안내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행안부 장관·기상청장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