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유학생 경험담 통해 성공적인 한국 정착 지원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24일 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졸업 유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24일 지역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졸업 유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글로벌 조인스 해외마케팅부, 카이스트 항공우주 박사과정, 한국기계연구원, 우송대 교수 등으로 정착한 선배 유학생들과 중국, 베트남, 미국, 이란 등 20여 개 국가 유학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만남은 한국에서 먼저 학업을 마치고 취업하거나 유학비자로 입국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등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한 선배의 경험담을 통해 후배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더 수월하게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후배 유학생들은 졸업 준비, 자격증 취득 등 취업 과정과 취업비자 변경 조건, 영주권 요건, 국적 취득 방법 등 외국인 국내 체류·국적 취득 등을 묻고 설명을 들었다.

한편 대전지역 내(천안 출장소 등 제외) 체류외국인 수는 2022년 10월 기준 4만 8880명이다. 체류자격별로는 유학(연수포함) 1만3041명, 고용허가 9645명, 재외동포 6298명, 결혼이민 5451명, 방문동거 2969명, 영주 261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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