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청년들의 삶에 대한 실태파악·의견수렴

대전시가 대전 청년 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대전형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종합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23일 지역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대전 청년 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내 청년들의 삶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는 일자리, 주거 등 분야별 및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계층별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삶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시 청년정책의 현황과 여건을 파악하고 해외와 중앙 정부, 타 시도 등의 청년정책과 성공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와 분석을 기반으로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중장기정책을 마련하며, 청년이 지역에 머물러 정착할 수 있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은 일시적인 복지 차원을 넘어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라며 "청년들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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