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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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청양의 다세대주택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새벽 4시 31분께 대전시 중구 석교동 다세대주택에 불이나 집 주인 60대 A 씨가 숨지고, A 씨의 80대 누나와 50대 조카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 치료중이다.

소방대원들은 다른 방에 있던 이들에게 '방 안에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18분 만에 진화했다.

당시 거동이 불편했던 A 씨는 화재 현장을 수습하던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날 오전 3시 42분쯤 충남 청양군 청양읍 다세대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30대 주민 B 씨가 온몸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B 씨의 집 내부 55㎡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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