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상자 유일…"심정지 환자 회복 도움"

민진홍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민진홍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민진홍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심정지와 외상 손상의 탁월한 연구 활동으로 미국심장협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민진홍 교수는 미국심장협회가 지난 5-6일 시카고에서 개최한 소생연구심포지엄에 '병원 밖 심정지 생존자의 예후 평가를 위한 초기 확산 강조 자기공명영상' 초록을 제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00여 편의 초록이 제출된 가운데 10명에게만 '젊은 연구자상'이 수여됐고 국내 수상자로는 민 교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민 교수는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정지 환자의 예후 예측과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여러 연구들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회복과 희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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