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할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의 브랜드 이름을 국민제안을 통해 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은 선택형·나눔형·일반형 유형으로, 향후 5년간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획기적인 전용 모기지 지원을 통해 주거상향 및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이번에 국민제안을 통해 결정하게 될 브랜드는 개별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을 통합 지칭해 활용된다.

국민제안은 오는 17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국토부 누리집과 온통광장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민간전문가, 정책수요자 등 논의를 거쳐 이달 말경 결정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200명)도 지급한다.

이장원 국토부 주택공급기획과장은 "새롭게 선정될 정책브랜드는 청년·서민 등 정책 수요자들에게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국민제안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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