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창업마루 나비서
스푼라디오 공동 창업자 이희재 등 유명인사 특강
투자기관 40여 곳 참여 IR대회도

2022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충남창조센터 제공

[아산]중부권 최대 스타트업 축제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열린다. 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힘쎈 충남의 미래를 혁신하다'를 슬로건으로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 기관, 대학 등이 참여해 강연, IR대회, 투자상담, 지원사업 상담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협약식을 진행하며 유명 스타트업 대표들의 성장스토리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특강이 이어진다. 특강에는 스푼라디오를 공동 창업한 데얼스 이희재 대표, '한국의 스타트업 혁신을 혁신하는 법'의 저자 임성준 작가, '모빌리티 미래권력'의 저자 권용주 교수가 출연한다. 투자기관 40여 곳이 참여하는 IR대회도 열린다. 사전 선발된 지역 스타트업 27곳이 투자유치에 도전한다. 부대 행사로는 스타트업 지원 기관의 상담부스와 충남창조센터가 운영하는 갤러리아 백화점 아름드리샵 입점기업 제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생중계 된다.

강희준 충남창조센터장은 "지역의 스타트업 뿐 아니라 청년과 도민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창업유관기관 및 대학과 함께 준비해 작년보다 규모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창우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5개 기관 공동 주관을 통해 더 많고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만큼 도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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