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포레나대전학하·천안롯데캐슬·천안호반써밋 등 접수
이달 중 둔산더샵엘리프·갑천2블록·힐스테이트선화 예정

11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총가구수 30가구 미만 아파트단지와 임대아파트단지 및 사전청약 제외). 자료=직방

가을 성수기를 맞아 충청권에도 막바지 분양이 대거 이어지고 있다.

7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69개 단지, 총 5만267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총 가구수는 1만8264가구(53%) 늘었고, 일반 분양은 1만1626가구(38%) 더 많다.

이 가운데 충청권은 대전 5088가구, 충남 4486가구 등 총 9574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달 충북과 세종의 분양물량은 없다.

특히 충청권은 이번주에 청약 물량이 대거 몰려 있다.

8일에는 대전 유성구 학하동 포레나대전학하(1단지)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같은 날 충남 논산시 대교동 논산아이파크 1순위, 천안시 두정동 천안롯데캐슬더두정 1순위, 천안시 용곡동 천안일봉공원 호반써밋 센트럴파크(1·2BL) 1순위,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1순위 등도 예정돼 있다.

9일에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아산자이그랜드파크(1·2단지)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오는 15일에는 대전 둔산더샵엘리프(일반분양 1935가구) 1순위, 18일에는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엘리프(936가구) 1순위 접수가 각각 예정돼 있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일 청약접수를 받고, 9일 당첨자 발표, 10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더불어 이달 힐스테이트선화더와이즈(851가구), 힐스테이트천안역스카이움(999가구) 물량도 풀린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 공급 확대와 청약 제도 개편으로 청년층의 청약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며 "신규아파트 중도금 대출 보증이 분양가 9억 이하에서 12억 이하로 확대되고, 청약 당첨자의 기존주택 처분기한이 6개월(기존)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11월 규제지역 추가 해제 검토도 예고돼 있어 분양시장에 우호적인 정책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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