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2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와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와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예방-단속-치료'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경찰은 재범률이 높은 마약사범을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연계해 치료·재활을 진행한다.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선 마약 담당 수사관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전문성 강화교육에 협조하고 홍보 콘텐츠를 공동제작하기로 했다.

윤소식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마약류 근절의 노력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도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차용일 마약퇴치본부장은 "마약류 범죄가 근절되기를 희망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약퇴치운동본부도 경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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