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갈라 콘서트 '마술피리 & Aria Gala'

-음악 전공 청년 예술인 8인 참여

대전 아트브릿지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마술피리 & Aria Gala' 공연을 연다. 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오디션을 통과한 음악 전공 청년 예술인 8인이 참여하며 소프라노 노선우·김미라·박근영, 테너 김지완, 베이스 송인범, 피아노 강혜림·강미연·김정은이 함께해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1부 공연에서는 마술피리의 아리아의 주요 배역을 연주자들이 맡아 멘토들의 멘토링을 더해 폰테다르떼만의 해석과 연기로 선보인다. 2부 공연에서는 Giuditta, Romeo et juliette, Il Barbiere di Siviglia, Luisa miller 등 다양한 오페라들의 각 배역을 각색해 드라마 형식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잠들기 전 심야극장' 마지막 밤

-ON·OFF로 만나는 밤의 음악

'잠들기 전 심야극장'의 시즌 마지막 밤이 오는 28일 밤 10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첼리스트 심준호의 무대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 오른다. 모든 회차,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호스트로 함께하는 이번 시즌은 피아니스트 임동혁(6월)과 테너 존 노(9월)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졸라, 슈베르트, 차이콥스키 외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이선희의 인연 등과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대전교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대전 클래식 공연

대전지역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감성을 심어주기 위해 창단된 대전교사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2014년 창단해 음악 전공교사들뿐만 아니라 일반직 교사까지 함께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는 예술단체인 대전교사오케스트라는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아름다운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학생들을 위해 김종영 지휘자의 지휘와 클라리네티스트 장영광·변규리의 협연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

-국악과 연극, 클래식 등이 결합한 다원예술 음악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기획공연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을 28-29일 이틀간 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전, 천안, 안동 3개의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예술 전문단체가 국악, 클래식, 재즈 그리고 연극 까지 콜라보레이션한 음악극으로 제작했다. 100년의 시간을 두고 태어난 한국 모더니즘 문학 개척작가 '이상'과 서양 낭만주의 작곡가 '슈만'의 닮은 듯 닮지 않은 시대를 초월한 예술의 탄생과 애환, 외로움, 고통, 사랑을 보여준다.
 

◇'2022 테미올래축제' 개최

-레트로와 할로윈의 콜라보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9일 '2022 테미올래축제'를 개최한다. 테미올래축제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할로윈 기간 중 테미오래만의 레트로 분위기와 할로윈을 콜라보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며 공연, 푸드트럭,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체험부스, 프리마켓,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할로윈 코스튬 안내원들이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을 꾸미며, SNS에 축제 사진을 게시하면 다양한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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