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26일까지 합동점검…감리원 상주하지 않는 연면적 3000㎡ 이하 대상

대전일보DB


대전시가 18일부터 26일까지 감리원이 상주하지 않는 중·소규모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시공·감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3000㎡ 이하 공사 현장의 안전시공 여부와 감리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시·구 공무원과 구조기술자, 대학교수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중·소규모 민간건축공사장 17개소를 선정해 현장 방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설계·시방서 기준 준수 여부 △견실시공 △현장기술자 배치 및 감리업무 수행 △안전·품질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 △동바리·흙막이 시설상태 △지하터파기 안정성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하고 법령 위반과 부실시공 발생 시에는 엄중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건설현장의 안전강화와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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