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5개 부문 총 15점 수상…11일까지 전시

금산군은 지난 30일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기간에 인삼왕 선발대회를 갖고 수상의 영애를 얻은 작품을 시상했다. 시상작품은 오는11일까지 금산인삼관 1층에 전시된다.사진=금산군제공

[금산]금산군은 제40회 금산인삼축제에 '인삼왕 선발대회'를 진행해 1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산인삼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박범인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인삼 중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선별했다.

인삼왕 선발대회는 10개 읍면에서 총 110점이 출품돼 금산인삼왕, 인삼대왕, 미스터인삼, 미스인삼, 특이모형인삼 등 5개 부문에 송, 죽, 매 3점씩 총 15점이 선발됐다.

금산인삼왕 △송, 남이면 이규천 △죽, 부리면 길배열 △매, 부리면 길명섭, 인삼대왕 △송, 남이면 이강봉 △죽, 부리면 길명섭 △매, 진산면 박근춘 농가의 인삼이 선정됐다.

미스터인삼 △송, 남일면 정해진 △죽, 군북면 전해결 △매, 금성면 박세필, 미스인삼 △송, 남일면 김명숙 △죽, 남일면 곽현진 △매, 금산읍 김현운 농가의 출품작이 뽑혔다.

이밖에 특이모형인삼 △송, 남일면 신상교 △죽, 부리면 길명섭 △매, 부리면 길명섭이 수상의 영애를 얻어 총 275만 원의 시상금을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수여했다.

군은 인삼왕에 선발된 작품은 오는 11일까지 금산인삼관 1층에 전시된다.

박범인 군수는 "인삼은 오랜 기간 인고의 시간을 거쳐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며"인삼을 재배하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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