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4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읍·면·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가족, 관련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노인복지증진 및 경로우대에 실질적인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33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각설이 공연과 중국변검쇼 등 다양한 공연에 이어 각 읍면동 분회별로 1팀씩 참가해 건강체조와 노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뵀다.

로비에서는 경로당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가죽공예, 토탈공예, 한지공예 등을 전시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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