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클라우드'…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주호시스템즈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KT G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중개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 도입 절차를 간소화해 공공분야에서 클라우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조달청이 협력해 운영한다.

이 제도는 조달요청, 사전규격, 입찰공고, 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약 등 수개월이 필요한 기존 입찰 절차를 디지털서비스 검색, 선택 및 협의, 계약 및 납품 등으로 간소화해 비대면 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제도는 심사를 통해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된 서비스를 이용 기관이 선택해 수의계약 등의 방식으로 계약하는 절차를 거친다.

특히 올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도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진행되고, 낙찰차액을 디지털 서비스 구매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제도 이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경렬 주호시스템즈 대표는 "KT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사업자로 선정된 KT G-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기관 클라우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호시스템즈는 지난해부터 '빅클라우드'라는 서비스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수원시, 경기도 광주시, 서울시 송파구청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