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지하상가는 지난달 30일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단체부문 우수시장으로 선정 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제공


대전 중앙로지하상가는 최근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단체부문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중앙로지하상가는 2008년에 이어 올해 전국 시장·상점가 1800여곳 중 최우수 시장으로 뽑혔다.

중앙로지하상가는 최근 코로나19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꾸준히 유치하고, AR트릭아트 포토존 조성, 투게더 문화생활 센터 건립 등 지하상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스마트시범상가에 선정돼 50여개 점포에 LED사이니지, 스마트미러, 3D프리너 등 선진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AI·5G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을 진행해 배송로봇, 로봇 바리스타 등을 운용하는 등 상점가 기술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호 중앙로지하상가 운영회장은 "이번 수상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년 진행할 상권활성화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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