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내동서 '제1회 산내동 플라티너스 축제' 개최

제1회 산내동 플라티너스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가 이달 24일 산내동에서 '제1회 산내동 플라티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산내동 옛 국도 17호선 삼괴동 구간에서 열리며, 10㎞에서 10개 동 마을의 10가지 이야기(텐-텐-텐)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대회와 산내동 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벼룩시장과 먹거리장터 등 100여 개의 부스도 준비돼 있다.

또한 플라타너스 터널을 거니는 가로수 길 걷기 대회도 열려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산내동의 지역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동의 자원들을 모아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진행되는 플라타너스 길은 1960년대부터 심어온 플라타너스 나무가 10㎞ 가량 이어져 있는 도로로, 지난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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