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단체] 대전시교육청

18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8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서 대전시교육청이 청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정민지 기자

올해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 170명 넘게 참가한 대전시교육청은 건강 증진과 청렴문화 확산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대전교육청마라톤동호회 14명에 더해 157명의 일반 직원 등 모두 171명이 참가하는 위력을 보여주는 한편 '대전교육, 청렴 날개를 달고 도약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다.

시교육청에선 매 행사마다 마라톤대회에 관심 있는 많은 직원들이 열띤 참가율을 보인다. 이번 대회에선 10㎞코스에 참가하는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70명은 모두 5㎞에 도전했다.

여기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들이 함께하는 청렴 날개 포토존, 청렴 에코백 배부 등 적극적인 반부패·청렴 의지를 전파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대전교육청마라톤동호회장인 김종하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지난 2년 간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지만 이번에 개최된 3대 하천 마라톤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회원들이 모여 맑은 가을 정취를 즐기고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런 대회를 만들어준 대전일보에 감사하며 이런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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