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범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솔리스트디바'가 28일 대전 동구청 공연장에서 장일범과 함께하는 해설 있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는 평소 다가가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오페라를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로 쉽게 풀어내고, 국내 실력파 성악가들과 엘렉톤 전문 연주자 김수희의 연주로 찬란한 파리 화류계의 색채를 구사해 듣는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제6회 A.H.C.P 대전 앙상블 페스티벌

-지역서 활발히 활동중인 앙상블팀 구성

대전 아트브릿지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하우스콘서트 공연장에서 '제6회 A.H.C.P 대전 앙상블 페스티벌'을 연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앙상블 팀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20일 몰토 트리오를 시작으로 21일 앙상블 트라움, 22일 앙상블 첼리콤비의 연주까지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됐다.


 

◇2022 세종 한글 전시회

-기획전시 '우리 글, 온누리를 비추다'

세종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한달 간 '세종 한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훈민정음은 백성의 빛'이라는 의미를 담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더불어 우리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재언 평론가와 함께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금보성, 김동영, 김영원 등 총 10인의 작가가 참여해 27점의 작품을 회화·미디어·조각·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소개할 예정이다.


 

◇ON·OFF로 만나는 밤의 음악

-'잠들기 전 심야극장' 김정원 & 존 노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6일 오후 10시 앙상블홀에서 '잠들기 전 심야극장' 시즌 두 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호스트로 나서며, 테너 존노는 특별게스트로 초대됐다. 베토벤과 슈만, 비제의 정통 클래식 가곡뿐 아니라 번스타인, 사이먼 앤 가펑클 등의 작품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0회 피아빌레 피아노 앙상블 정기연주회

-The Russian Music in Autumn

음악적 깊이를 인정받고 있는 피아빌레 피아노 앙상블이 내달 13일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정기연주회 'The Russian Music in Autumn'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라흐마니노프와 쇼스타코비치, 차이콥스키의 작품을 통해 서정적인 러시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감성의 계절인 가을에 주옥같은 정서적 클래식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이, 관객에게 러시아의 낭만적인 풍경을 떠올릴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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