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총 2부 구성…작가와 교수, 학예연구사 등 참석
11일까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관람료도 20% 할인

대전시립미술관은 2022 미술주간을 맞이해 대전비엔날레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올해 미술주간을 맞아 대전비엔날레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미술축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축제 기간동안 대전비엔날레 관람료도 20% 할인한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나눠 동시대의 플랫폼, 매체, 네트워크는 과연 '모두'를 위한 것인지, 또 다른 문화 저변의 소외자의 누구인가를 살펴본다.

1부 '모두를 향하여'에서는 △오주영 작가의 '게임 속 환경 그리고 생명' △조은우 작가의 '인간과 비인간' △리혁종 작가의 '도시 속 폐기 된 오브제의 예적 변환' △김경재 건축가의 '개를 위한 건축' △듀 킴 작가의 'LIFE ON EARTH' △김인경 큐레이터의 '발달장애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고 전시하는 일'로 발제한다.

이어 2부 '테라폴리스를 위하여'에서는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연구사가 모더레이터로 참여, 강유진 울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조주현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등과 함께 '테라폴리스의 시민이 '모두'가 되기 위한 방법을 토론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미술주간을 맞아 초격차의 과학기술과 예술을 연결하는 대전비엔날레와 함께 공감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며 "미술로 꿈을 꾸고 무한히 확장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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