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식료품 145 세트 전달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추석명절 맞아 취약계층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다.

이 교회는 전국 210여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세트 4600개(2억 3000만 원 상당) 전달하며 대전지역은 동구청과 중구 중촌동, 서구 정림동, 가장동, 대덕구 회덕동, 유성구 온천 1동 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세트 145개를 기탁했다.

지난 5일 대전중구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하나님의 교회신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식료품 세트 25개를 건넸다. 각 상자는 추어탕, 콩나물황태국, 닭곰탕, 소고기미역국, 소고기 뭇국, 단 호박죽 같은 가정간편식과 각종찌개양념, 라면, 당면 등 다양한 음식들로 구성됐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내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중구 중촌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교회신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박인상 동장은"추석을 앞두고 이웃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들이 따뜻하다"며"덕분에 이번 추석은 이웃들 모두 행복한 추석이 될 것 같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교회신자 인현주씨는"각종 어려움이 있지만 이웃들이 풍성하고 행복하게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정성껏 준비한 식료품세트가 잘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관계자는"폭우피해, 코로나 재 확산, 물가상승 등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이웃들의 어려움이 가중하는 가운데 성도들이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설명절도 대전권관공서 6곳을 통해 식료품 세트 130개를 기증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연탄지원,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이웃초청잔치, 재난구호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75개국 75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인류를 지구촌가족으로 여기며 2만 3200회가 넘는 봉사를 실천해 왔다. 지역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단체표창, 정부포장, 대통령표창과 영국여왕 자원봉사상, 미국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과 그린월드상 등 세계각국에서 3400회 넘는 상을 받았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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