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임대료 최대 80% 감면, 7억 1000만 원 지원

대전월드컵경기장 전경.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올해도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구단은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중단·매출 감소 등 어려움에 봉착한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수영장, 볼링장 등 경기장에 입점한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0년 2월부터 최대 80%의 임대료를 감면해 약 7억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구단도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가게', 초·중교 방문 프로그램 'K리그 축구 선수와의 만남', 여성 축구동호인들을 위한 축구강습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활발한 지역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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