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개방성부문 17위, 산업적용부문 28위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사례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글로벌 100대 혁신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대전일보 DB

[홍성]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사례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글로벌 100대 혁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운대에 따르면 WURI 랭킹은 새로운 교육과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성을 가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한 WURI 랭킹은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한자대학동맹, 한국 산업정책연구원,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산하의 유엔훈련조사연구소, 스위스 루가노 소재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기존의 일률적인 대학평가와 달리 세계 주요 대학의 혁신프로그램을 사례별로 정성평가하고, 종합 랭킹과 부문별 핵심지표 랭킹을 동시에 발표됐다는 게 청운대의 설명이다.

청운대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 부문에서 '소셜서비스 LiFE 컬리지(책임교수 박현옥, 사회서비스대학장)'가 17위, 산업적용 부문에서 28위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종합랭킹인 글로벌 Top 100위에 진입(86위) 했다. 지난해는 97위를 차지, 11단계 상승했다.

이우종 총장은 "WURI랭킹의 새로운 평가 방식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혁신에 방점을 둔다"며 "충남 홍성과 인천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에 대해 고민하는 청운대처럼 작지만 혁신을 추구하는 대학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는 2019년 한자대학동맹에 가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혁신과 실무중심 글로벌 핵심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대학으로의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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