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연 목포시립국악원 교수 등 45명 수상 영예

제27회 한밭국악전국대회가 지난 4-5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렸다. 수상자들 단체사진. 사진=㈔한밭국악회 제공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무빙쉘터에서 열린 제27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정재연(37) 목포시립국악원 교수가 살풀이로 명무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선 정 교수를 포함, 총 45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명무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엔 태평무 김혜진 씨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고, 우수상(문화재청장상)엔 진일례(태평무)씨, 장려상(한밭이사장상)엔 승무 배서연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부 각 부문 대상은 무용 오현택, 현악 홍세아, 관악 김시헌, 군무 지정향 외 7인, 판소리 박솔 씨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무용 정지수, 군무 김정혁 외 4인, 판소리 강만복, 관악 김지은, 현악 권영빈 씨가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최예지(무용), 정영자 외 2인(군무), 배광수(판소리), 노다은(관악), 이다경(현악) △장려상 오서윤(무용), 임근택(판소리), 이기동 외 8인(군무), 정지송(관악), 김지현(현악) 씨가 수상했다.

또, 학생부는 △종합대상 김시은(태평무) △대상 이새별(해금), 유하령(판소리), 정모아(아쟁) △최우수상 박송하(태평무), 백채현(판소리), 박혜인(해금), 도경주(아쟁) △우수상 현민서(승무), 정하윤(판소리), 김태희(해금), 정서윤(가야금) △장려상 윤다현·남가현(이상 무용), 김가율·양현태(이상 판소리), 심예린·강창호(이상 관악), 최현수·임시언(이상 현악)이 각각 받았다.

한편, ㈔한밭국악회가 주관하는 한밭국악전국대회는 국악에 기량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명무부 특성화를 통해 국악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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