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제8대 유엔(UN)사무총장 미래세대 기후환경리더 양성 박차
청년 환경리더 150명, 글로벌 리더와 진솔한 소통의 시간 가져

[음성] 반기문 제8대 유엔(UN)사무총장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미래세대 기후환경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오는 9일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1기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이 차세대 환경리더로서의 비전을 수립하고 환경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1기로 선발된 대학생 150명은 오는 9일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환경전문가 강연, 모의총회, 팀별 토론, 넷제로 실천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반기문 제8대 UN(유엔)사무총장의 특강 △오찬 교류 △토크콘서트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 △반기문 평화기념관 전시관 견학 등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와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토크콘서트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에서는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사회를 맡고 반기문 제8대 UN(유엔)사무총장과 김숙 제23대 주UN(유엔) 대표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파리 기후변화협약 성사 과정, UN 국제기구 진출, 글로벌 리더의 덕목 등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반기문 이사장은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미래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며 "대학생들이 탄소중립 시대의 기후환경리더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UN)사무총장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미래세대 기후환경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가운데)-대자연 업무협약식 사진=반기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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