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보령해양경찰서장으로 하태영(50·사진) 서장이 취임했다.
신임 하 서장은 경기 양평 출생으로 지난 2001년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 종합상황실장, 기획팀장, 해양경찰청 부활 T/F 단장, 울산해경서장 등을 역임하고 혁신행정법무담당관에서 보령해경서장에 발탁됐다.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 해양경찰의 대표적 기획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해 10월 31일 원산안면대교 낚싯배 충돌 사고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서며 첫 업무를 시작한 하 서장은 국민들께 정성을 다해 헌신하고 봉사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하태영 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부임하게 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가의 해양국권수호는 물온 국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해상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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