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1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 3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시티즌이 1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 3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시티즌이 서울이랜드와 승부를 내지 못했다.

대전은 17일 오후 1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수차례 골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점수로 연결하진 못했다.

전반 10분 산자르가 우측을 돌파하며 넣은 패스를 윤용호가 받아 슈팅했지만 골문 앞에서 막혔다.

이랜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공방전 끝에 대전 수비진 뒤로 공이 흐르자 김민균이 이를 걷어내며 대전 골문으로 돌진했다. 맨투맨 상황에서 김민균이 슈팅했지만 골키퍼 박주원이 선방했다.

전반 20분 윤용호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피해갔다.

전반 28분 산자르가 다시 한 번 공을 잡고 상대의 진영으로 돌파하며 슈팅했지만 골대에 닿지 못했다.

전반 39분 이랜드 김민균이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대전 수비에 막혔다. 대전은 곧바로 안상현의 중거리 패스를 박인혁이 받아 산자르에게 패스했지만 또다시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치열한 공방전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36분 대전이 프리킥 찬스를 받았지만 산자르의 슈팅은 골대 위를 넘어가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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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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