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제66대 박정웅 서천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활동과 평가의 기준이 경찰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주민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경찰활동의 패러다임 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순찰 활동도 자의적 판단보다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를 먼저 생각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서장은 "재임기간 동안 서천군민에게는 최고의 편안함으로 섬기고, 서천경찰에게는 출근하고 싶은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89년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위로 임용되어 경기도 평택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장, 경비교통과장, 경무과장, 성남중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총경으로 승진,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을 거쳐 제66대 서천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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