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21·세종시체육회)이 우리나라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썼다.차준환은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82.87점의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 총점 99.51점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던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포함한 총점 282.38점을 기록, 5위에 안착했다. 우리나라 남자 싱글 역대 최고 기록이자 최초다.이날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충남도는 국비 14억 4000만 원을 들여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격리병실 40개 확충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아산시 정빈의료재단 아산병원(30개)에 국비 12억 3000만 원, 홍성군 한국병원(10개)에 국비 2억 1000만 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충남도는 전국적으로 8개 시·도 10개 병원 184개의 병실 중 타 시도 평균(18개 병실)의 두 배가 넘는 40개를 확보했으며, 이달 중 보건복지부 국비를 받아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병실은 평상시 일반 환자 입원실로 사용하며, 격
충남도서관과 함께 내포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충남도립미술관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충남도는 4일 '충남도립미술관 및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행정 절차로, 예산 편성 및 사업 시행 전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 타당성 등을 심사해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 투자를 방지한다. 행안부는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충남도립미술관의 부지 현황과 규모,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계획 타당성과 투자 합리성, 경제성 등
충남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18일 수해피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석미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회장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국공립분과 임원 및 회원들이 성금을 모았다"며 "미력하나마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
천리포수목원 솜사탕 닮은 색색의 '노루오줌' 꽃 활짝
충남도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을 꾸준히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지금까지 단원 12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55회의 방역활동을 벌였으며, 감염병 예방 물품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4만 개를 구입해 자치단체에 후원하기도 했다.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길거리 캠페인과 방역활동 이외에 해빙기를 맞아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점검을 병행하는 등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를 포함한 충남 서북부 지역은 크고 작은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충남의 화약고'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이번 에틸렌 폭발사고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대산석유화학단지내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발생했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대산 3사(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26개 기업들이 대산공단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다.충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사업장은 지난해 말 기준 888개에 달하며, 이 중 536개(60%)가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에 밀집해 있다.최근 5년
금강과사람들 협동조합 등 4개 사업체가 '충남형 관광두레마을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충남형 관광두레마을 육성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그동안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매칭사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한 육성사업은 △하숙촌 투어 및 먹거리 체험 '금강과사람들 협동조합(공주시)' △카페·게스트하우스·공방 운영 '구교마을 협동조합(부여군)' △동화책 제작 및 체험장 운영 '우리는 남전댁(서천군)' △꿀벌 상품 제작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자산 영농조합법인(
충남도체육회는 10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건강리워드 프로그램 '헬스스위치'를 개발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과 충남도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에 따라 △'걷쥬' 및 '헬스스위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 △홍보 및 수행사업에 대한 협조 등 앞으로 다양한 업무에 대해 데이터 및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걷기운동 리워드 어플리케이션인 '걷쥬'는 충남체육회가 개발한 서비스로, 걷기운동 중 이동시간·거리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걷기 경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편리하다. '헬스
충남도의회는 도내 장애인의 평등권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손질하기로 했다.도의회는 4일 황영란 의원(문화복지위원회·비례)이 대표발의한 '충남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장애인의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을 위한 위탁기관을 명확히 하고 차별이나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장애인을 위한 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도민참여와 자립·사회통합 활성화, 대상별 특성화 등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을 위한 사업추진·지원 세부조항도
국내 최대 흰다리새우 양식업체인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대표 강상우)이 지난 2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장학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500만 원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전달했다.시진=태안군 제공
[서산·태안]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박길배)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회장 홍사범)가 '사랑의 김장봉사'를 18년째 이어가고 있다. 28일 서산지청 주차장에서 열린 김장봉사에는 박길배 지청장을 비롯한 지청간부, 맹정호 서산시장, 홍사범 법무부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장, 법사랑위원 등 70여명이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서산지역 교육복지대상 청소년 31명, 당진지역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30명, 태안지역 검정고시 준비학생, 저소득층 26명 등 교육청과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전통씨름 루차카나리아(Lucha Canaria) 대표단이 지난 21일 태안군 전용 씨름장을 찾아 백화초등학교, 태안중학교, 태안고둥학교 씨름부 학생들에게 루차카나리아 시범을 선보였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가경주 앞바다 갯벌에서 가경주어촌계원들이 줄지어 바지락을 캐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20일 문화회관에서 제4회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 정기발표회를 열렸다.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연은 휘모리 아리랑과 대북공연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서산문화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무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 5명은 지난 10일 오전 대전일보사를 방문하여 6층 신문박물관에서 영상물과 전시물을 관람하고 신문제작체험을 한후 별관 제작국 신문윤전기와 인쇄시설 그리고 1층복합문화예술공간인 랩마스에서 '광고 since1950-대전의 일상 엿보다·훔치다'기획전을 견학하면서 진로체험활동을 했다. 사진=대전일보신문박물관 제공
박병석 부의장박병석 전 국회 부의장은 19일 "지역신문 지원이 제도화돼야 한다"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의 요구에 "이 같은 요구를 청와대와 여당, 해당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박 전 부의장은 이날 한신협 대표자들과 '지역신문 발전과 정부지원제도 개선 세미나' 식전 행사로 열린 티타임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저도 중앙일보 출신으로, 대전에서도 1년 취재했다. 어느 누구보다 지역언론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협회의 뜻을 잘 전달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정부의 올바른 지역신문 인식과 통큰 지원 필요지역신문은 지역 발전을 가져옴은 물론 중앙에 집중된 정책과제들을 지역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이다. 그럼에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정부의 무관심, 지방신문발전기금의 한시성과 기금 고갈 등은 지역신문을 어려움으로 내몰고 있다. 독과점 지위를 획득한 포털사이트는 지역 뉴스의 노출을 배제해 지역 뉴스가 지역민에게 도달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19일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지역신문 발전과 정부지원제도 개선' 세미나에서는 '경고등'이 켜
이모저모-지역 메이저 언론 발행인 모두 참석 대성황한국지방신문협회가 이날 국회에서 연 '지역신문 발전과 정부지원제도 개선 세미나'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사의 발행인들이 모두 참석, 향후 중앙정부로부터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향후 관련 법률 제정에 나설 국회의원들도 여야를 망라해 이날 세미나에 다수 참여함으로써 법률로 성문화된 상시적 지원책 마련이 조만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낳았다.안병길 부산일보 사장은 "지역신문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신문발전법 상시법화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