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하면 대한민국 남자 누구나 떠오르는 아픈 기억이 있다. 바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병 교육 전문기관인 육군훈련소가 논산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과거에 논산의 이미지는 그리 유쾌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곳곳에 숨어있던 논산의 보물들이 하나둘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논산에 대한 이미지가 180도 뒤바뀌었다. 전국에서 논산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TV에 한번 비친 논산의 '그 곳'을 찾는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수 천년의 시간을 간직해 온 역사문화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많은 시민들이 코로나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 등 시름을 잠시 잊고, 여행을 준비 중이거나 여행 중이다.동해와 서해, 남해로… 아니면 산과 계곡으로…. 이른바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이 없다면, 모두 다 좋은 관광지일 게다.여기서 잠깐. 대전에도 비교적 괜찮은 피서지가 있어 소개해 본다.광역시에 무슨 여름 휴가철 관광지가 있겠냐는 의문이 일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한번 찾아보면, 그런 의문이 반 이상은 사라질 것이다. 도심 근교라 교통편이 매우 우수하다.당일 코스는 물론 숙박도 좋다. 소개 장소를 가
청양하면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등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다. 중부지역 최고의 힐링 장소이며 웰빙의 근원인 청양지역은 힘들고 지친 모든 국민들에게 엄마의 품처럼 늘 안겨주는 맛과 기운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청양 10경을 중심으로 올 여름 휴가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청양을 대표하는 10경에는 해발 561m의 높이로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인 칠갑산은 산천숭배사상을 따라 천지만물을 상징하는 칠(七)과 육십갑자의 첫글자인 갑(甲)자를 따왔다고 전해지며 지천(芝川)과 잉화달천(仍火達川) 등이 산을 휘감아 이
충남 공주시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곳곳에 역사 유물·유적이 많은 역사·문화의 도시이다.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3곳이나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유산도시이기도 하다. 공주 시내를 가로지르는 공주의 젖줄 금강, 민족의 영산 계룡산, 태화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천년고찰인 갑사, 신원사, 동학사 등에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훌륭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공주를 대표하는 10경을 소개한다.△1경 민족의 영산, 계룡산계룡산(845m)은 차령산맥의 연봉으로서 공주시·논산시·대전광
당진시가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 3곳(난지섬, 왜목마을, 합덕제)을 추천했다. 난지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10대 명품섬이다. 왜목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2022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안심관광지로, 지난 9일 난지섬과 함께 해수욕장을 개장해 8월 21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합덕제는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인정받은 제방이자, '물'과 '연꽃'이 주제인 합덕제연호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일상회복과 여행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여행지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빛의 향연을 제공하는 예산 예당호수의 명물 출렁다리를 비롯해 학생들 역사공부의 산실인 충의사, 계절과 자연의 힘으로 멋스럽게 변화를 추구하는 산세속의 천년고찰 수덕사 등 예산 10경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가정의 올 여름 휴가로 최상·최고의 장소이다, 이런 장소를 갖추고 있는 예산군은 최고의 쉼터, 맛터, 놀터, 휴식터 등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고장으로 예산군의 가장 멋진 10경을 소개해 본다.먼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국보 제49호 대웅전을 보유하고 있는 불교적, 문화적, 건축
도시 설계 전문가인 제프 스펙은 살기 좋은 도시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걷기 좋다는 것'을 꼽았다. 히포크라테스는 "걷기는 가장 좋은 약"이라는 격언을 남겼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걸으며 생각한 것만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아산은 걷기 명소로 천년의 숲길과 은행나무길, 그리고 온천 휴양시설까지 보유한 살기 좋은 도시이다.◇연인 가족과 솔 내음 따라 걷는 봉곡사 천년의 숲길=호젓한 숲길을 걷는 것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법이 있을까? 아산시 '천년의 숲길'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천년의 숲길은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와 강장리,
땅 위에서 아지랑이가 아른아른 올라 세상을 춤추게 하는 여름이 다가왔다.너른 하늘과 자연의 푸르름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지 않은가. 이번 휴가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거닐며,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충남 서산'으로 떠나보자.충청남도 북쪽에 위치한 서산은 다양한 해양경관과 해산물 먹거리가 특별한 자랑이다.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30분 달리면 닿는 거리로 수도권과도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부담없다.특히, 서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맑은 물을 자랑하는 벌천포 몽돌해변은 여름 휴가지로 인기다. 서해의 다른 해
여름철이면 대한민국 대표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한 여름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서해안 최초로 개장된 무창포해수욕장 또한 신비의 바닷길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올해는 '보령 방문의 해'로 보령시에서는 관광객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령지역 9경 플러스를 중심으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1경 대천해수욕장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가 3.5㎞, 너비는 100m, 면적은 3만㎡이며 백사장 모래는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고 물에 잘 씻긴다.
홍성의 옛 지명인 홍주. 1000년의 역사를 자랑 하는 홍주는 격변의 인고 시간을 버텼다. 충절의 고장 답게 의로운 인물이 많고, 역사적 현장도 많다. 바다를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은 켜켜이 쌓인 홍주의 역사를 품고 있다. 역사, 인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홍성은 그래서 닿는 발길마다 선대의 발자취가 밟힌다. 특히나 가족과 함께 홍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홍성 12경을 돌아보면 며칠이 지나도 저무는 해가 짧다. 올 여름 휴가는 홍성군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홍성12경과 함께 쉼이 있는 텅빈 충만을 느끼는 것은 어떨까.△1경
서천갯벌의 유네스코 등재 등 자연 생태환경이 뛰어난 서천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천관광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서천군 주요 관광지들에 대한 특성과 경쟁력을 살펴본다.◇마량리 동백나무숲1965년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룬 마량리 동백나무숲.그 정상에는 중층누각 '동백정'이 세워져 있는데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동백정에서 서해바다의 모습을 바라보면 누각을 세운 이의 마음
서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도시 태안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태안에서는 바다여행, 해안탐방로 여행, 생태·체험여행, 농어촌 체험여행, 역사문화여행 등 다양한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사시사철 먹거리가 넘쳐 가족단위로 여행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특히 안면도 꽃지해변의 명품낙조, 천연기념물 신두리 해안사구와 천리포수목원,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풍부한 볼거리가 풍부하다.올 여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흐르는 태안의 명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