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역구 국회의원 28명 중 재산이 신고가 가장 많은 의원은 박덕흠 (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 국민의힘 의원으로, 526억 1714만 원에 달했다. 다만 가액 변동이 가장 큰 의원 역시 박 의원으로, 작년보다 146억 2131만 원(종전 672억 3846만 원)이 감액됐다. 이정문(충남 천안병) 의원은 5억 3317만 원으로 충청권 의원 중 가장 적은 금액을 신고했다. 증가폭이 가장 높은 의원은 정우택(충북 청주시 상당구) 국민의힘 의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국회 공보를 통해 이같은 '2023년 정
대전시가 미래산업을 이끌 전략기술인 반도체 산업의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정책위의장과 최고위원 등 여당 지도부와 여야 중진 의원이 대거 힘을 보태며 정책 추진의 무게감을 더했다.대전시는 30일 국회에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반도체산업 육성을 유치를 위한'대전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반도체 기술패권 경쟁시대, 대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윤석열 대통령의 총 재산이 76억 9725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기 대통령실비서실장과 한덕수 국무총리도 각각 70억, 80억대의 자산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관보에 등록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과 부동산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김대기 비서실장은 총 73억 4567만 원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경우 85억 1731만 원이다.윤 대통령의 경우 예금 5억 3739만 원이었다. 이와 함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대지 3억 1411만 원, 건물 18억 예금 50억 4575만 원을 신고한 총액 기준이다.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다양한 문화 관광상품과 골목상권 및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구체적으로는 △4월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정관장 활기력' 홍삼 제품이 눈길을 끈다. 2007년 출시 돼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정관장 활기력'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로 한 병 섭취만으로 간편하게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정관장 활기력'은 간편함과 재미요소를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건강 선물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정관장 활기력'의 최근 3년간(19년-21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4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수 활성화의 핵심으로 '관광'을 꼽으며 국내 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외국인들이 고궁박물관에 있는 고려청자 보러 한국에 오는 것을 뛰어넘어 순대, 떡볶이, 어묵을 먹으러 오게 되면 우리 관광이 성공한 것"이라며 "새로운 시각을 갖고 'K-관광 활성화' 전략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그는 "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았던 음식·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험지인 영남지역을 찾아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띄우며 4·5 재·보궐 선거에서 한 표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경남 창녕군 창녕읍을 방문,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와 우서영 경남도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이 대표는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교과서에 싣겠다고 하면 '무슨 소리냐'며 박차고 나와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 아니냐"라며 "아무 소리 하지 않고 묵묵부답하더라, 묵인하더라, 이렇게 역사에 기록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가의 자존심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 김부선씨 스캔들 의혹 관련, "이 대표가 김 씨를 만나서 집에 바래다 준 적이 있고, 호기심도 느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었던 유 전 본부장은 26일 유튜브 채널 '유재일'에서 '이 대표와 김 씨 사이가 제일 궁금하다'는 네티즌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유 전 본부장은 "안 그래도 저도 물어봤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그때 당시 김부선 문제로 그러니까(이 대표를 공격하니까)"라며 "제가 김부선 고소하자고 했다. (당시 여론이) 왜 고소를 못
4월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빈 만찬에서 양국 유명 가수가 참석하는 협연 공연이 추진될 예정이다.이번 만찬에선 여성 4인조 K팝 그룹인 '블랙핑크'와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공연이 타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되면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 정상회담만큼이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한국 대통령으론 12년 만의 국빈(國賓) 자격으로 미국을 찾는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내달 26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한미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에 참석한다. 최고 예우인 국빈 방문은 통상 의장대 사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해야 할 일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며 "국민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강력한 재정 혁신을 추진해 건전 재정 기조를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재정혁신을 통한 건전재정 유지와 당정 강화를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재정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최소화하는 '2024년 예산안 편성 및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확정했다. 따라서 취약계층을 위한
대통령실과 여당 간 국정과제 공조 강화를 위한 핫라인이 구축된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범에 따른 당정 간 소통 강화 시도로 풀이된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도 모두 당정 간에 긴밀하게 협의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최근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 추진이 '주 69시간 근로' 논란으로 번지는 등 여론수렴이 미흡했다는 지적 등이 영향을
윤석열 대통령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의 헌신에 최고의 예우를 갖추며, 영웅을 기억하고 굳건한 안보의지를 표명하는데 중점을 뒀다.55명 용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울먹인 윤 대통령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용사들의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정부 측 인사들과 참전 장병, 유족, 군 관계자,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렸다.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정상과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본회의의 첫 세션을 주재하며 자유와 번영의 연대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는 110여개 국가 외에도 UN 국제기구도 초청됐다. 이번 회의는 정상세션 본회의와 장관급 지역회의로 구성된다. 오는 29일 화상으로 진행될 본회의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지역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인하된 전기요금을 낼 전망이다.전력발전량이 수도권보다 월등히 많음에도 전기요금이 수도권과 같은 것은 문제라는 지적에 따라, 지역별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는 법안이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다.충남도민들은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미세먼지와 송전선로 피해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전기요금은 서울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과 같은 비용을 내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이에 따라 화력 발전소가 밀집한 충남으로서 지역 숙
충청권 핵심 현안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또다시 희망고문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결정하는 '국회 규칙안 제정'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해 건립 지연 가능성이 팽배해지면서다. 일각에선 국회 규칙 제정이 뒷전으로 밀리면서 2024년 총선용으로 전략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국회 운영위원회는 22일 법안소위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제정 관련 전문가 자문단 구성 건을 의결했다. 운영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안소위에서 "국회세종 의사당 설치의 경제적·사회적 효과와 건립규모 및 설계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정부안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은 '행정부처간 협상과 조정 기능 강화'에 역점을 둔 재검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위해선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야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실상 총괄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입법안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과방위 소속 위원 주축으로 22일 열린 '우주항공청특별법 문제분석과 대안입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선 우주법, 우주공학, 천문학, 우주의과학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에 나선 신흥균 한국항공우주법학회장이자 국민대 교수는 "우리의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정부안에 대해 야권과 학계에서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위상과 독립성' 측면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특별법 제정안으로는 이러한 철학과 방향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직속 '우주전략본부(가칭)' 설치로 대안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과방위 소속 위원 주축으로 22일 열린 '우주항공청특별법 문제분석과 대안입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조승래 (대전 유성갑) 의원은 "우주분야는 여러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 '60시간 이내 상한선'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며 논란에 대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충분한 숙의'를 지시한 이후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다. 저는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라고 했다. 임금 휴가 등 근로 보상
'힘쎈충남'을 표방하는 충남도가 2024년도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올해 국비 '9조 원'을 확보한 김태흠 충남지사는 두 자릿수로 목표를 상향 설정해 도 주도의 대한민국 신 성장 핵심 거점 조성 의지를 다졌다. 다만 여야 의원들은 도정의 난맥상과 정책과제 이행 미흡 등을 지적하며 김 지사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다.도는 20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천안갑, 민주당), 박완주(천안을, 무소속), 이정문(천안병, 민주당), 정진석(공주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임금과 휴가 등 보상체계에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지난 16일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정부 입법안 보완을 지시한 데 나온 후속 조처다.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이 '주 최대 69시간'만 부각되면서 '제대로 된 보상 없는 장시간 근로만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 여론이 계속돼왔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