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증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침착하여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전이 생기는 등 동맥이 좁아지는 현상이다.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좁아지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 동맥경화가 진행되더라도 증상은 나타나지 않다가 어느 한계이상, 즉 관상동맥혈관의 70% 이상 좁아지면 허혈증상으로 협심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때 혈관 벽에 붙어있던 혈전이 혈관에서 떨어져 나가 좁아져 있는 혈관을 갑작스레 막아버리면 뇌경색 또는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심할 시 생명까지 위협하는 동맥경화증에 대해 배장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선거제 약속을 뒤집고 병립형 선거제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는 '이재명의 사당화'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분당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선거구제 개편이 미치는 파장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이 대표 비례대표 공천권 포기 NO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 개편 논의가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현재 선거구제는 소선거구제에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입니다. 이 제도는 지역구 의석수가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모자란 의석수의 50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준석이, 부모 잘못" 발언으로 시끄러웠던 한 주였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부모까지 끌어들였다가 바로 다음날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는데요.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 전 대표와의 결별을 의미하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인 위원장 발언이 주는 행간의 의미를 살펴보고, 이준석 신당은 어디까지 왔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몸값 올려주기보다는 결별 선택 인 위원장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 강연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는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
대안학교 불모지였던 대전교육이 변화의 길에 들어섰다. 올해 사립중학교인 동명중을 대전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지정하면서 첫 단추를 끼웠다. 이와 함께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교육을 목표로 공교육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학교를 떠나는 학생들=학령기 학업중단을 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교육부 자료를 보면 초·중·고 학업 중단학생은 2020년 3만 2027명(초등 1만 1612명,
'우주'는 무궁무진한 미래의 벤처산업 분야 중 하나다. 지구에 머물러 있는 모든 영역이 우주로 향할 경우, 그 시장 가치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 경제 규모보다 10배가량 큰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탄탄한 기반 마련이 절실한 이유다.이같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한 축인 대전시가 '일류 우주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등 위성·발사체 관련 연구기관 14개, 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올해 2월 신입생의 선택에 따라 메타-리얼 융합 세계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입학식을 즐기는 '하이플렉스(HyFlex) 입학식'을 개최하며 '하이플렉스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하이플렉스 교육혁신' 대변혁 주도 = 하이플렉스는 하이브리드(Hybrid) 러닝과 플렉서블(Flexible)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참여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학습 유연성을 극대화한 학습자 주도의 학습방식이다.기존 교수자 중심의 학습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건양사이버대학교 이동진 총장이 인생 2막, 3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배움의 갈증 풀고 꿈을 찾아가는 학생들과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대학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동진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만났다.◇건양사이버대학교의 최근 성과와 대학의 강점은."작년 10월 취임해서 제일 먼저 추진한 업무가 전국 4년제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다학점이수제를 도입해 1학년으로 입학 시 3년 만에도 졸업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두 번째는 교육수요자를 책임지겠다는 학생 관리 시스템 유지와 발전
빙판길 낙상이 우려되는 시기다. 실제로 골반 및 대퇴골 골절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겨울에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자의 경우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은 사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후유증도 크며, 빙판길 넘어짐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노인은 골격계의 변화뿐만 아니라 근력저하도 나타나기 때문에 낙상에 많이 노출돼 있다. 삶의 질 저하와 직결되는 겨울철 낙상에 대해 김광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원인바닥이 미끄럽거나 지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걸을 때 발생되
교사들이 2010년 이후로 학교 현장에서 고통받고 있다. 학생 인권이 일방적으로 강조된 후유증이다. 그전에는 교사들의 권위가 너무 높았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지나치면 독이 된다. 10여 년 전에는 일부 몰지각한 교사들의 언어, 신체 폭력 및 갑질이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졌었다. 대표적인 사건이 오장풍교사 사건이다. 이 때문에 그랬을까? 2010년 갑자기 학생인권조례가 발표됐고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됐다고 하며, 그 처음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시작되어 서울, 각 지방으로 진행됐다. 진보
2023년을 논산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4+1 행정'을 제시하며 인구 소멸 해소와 "더 크고 더 강한 논산을 만들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논산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백성현 논산시장으로부터 논산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민선8기 시정목표로 시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별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전국 226개 지자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논산시에는 지역의 대학인 건양대학교가 있다. 이 학교에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기술인 반도체 분야 학과를 신설했다.
독일의 라인-루르 대도시권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메가시티이다. 인구는 1162만명이고 역내의 GDP는 4852억 달러에 이른다. 최대 도시인 쾰른을 비롯하여 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 에센, 뒤스부르크, 부퍼탈, 보쿰, 레버쿠젠, 본 등의 도시가 있다. 메가시티 제대로 가고 있나◇독일 라인-루르, 일본 게이한신 메가시티 사례라인-루르는 19-20세기 석탄과 수력발전을 바탕으로 독일과 유럽의 산업혁명을 주도했고, 제철·기계·화학공업이 크게 발달했다.쾰른은 철도를 통해 벨기에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로 가는 교통의 요지로 미디어산업과 서
내년 4·10 총선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원 장관이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다면 내년 총선은 거의 '미니 대선' 수준으로 커지는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이른바 '명룡 대전'이 성사될지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몸풀기 들어간 대장동 일타 강사윤석열 정부의 스타 장관 중 한 사람인 원희룡 장관이 몸풀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한다면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가장 센 상대와 붙고 싶다"고 말했어요. 내년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 한동훈 법무장관이 광폭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곧 정치판에 등판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위한 가속 페달을 밟고 있죠.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한 장관이 왜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지, 이런 움직임이 '이준석 신당'과 함수관계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대구 찍고 대전, 울산으로 광폭 행보한동훈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로 마음을 굳힌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17일 대구, 21일 대전을 찾았고, 24일에는 울산으로 갑니다. 한 장관은 21일 대
올해는 대전시가 자동차 의존률을 줄이고 '공공교통 친화도시'로 전진하기 위해 진일보한 해로 평가된다.타슈 확충을 골자로 한 '일류 자전거 도시 계획'과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데 이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전력공급 방식이 베일을 벗는 등 교통 전반의 변화가 기대되면서다.23일 시에 따르면 대전은 승용차 이용률이 인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건 물론, 대중교통 분담률(약 25%)이 승용차(약 62%)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게 특징이다.지난달 말 기준 대전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71만 8984대로, 지난해 동월
국내 산업발전 한 몫1985년 준공된 충주댐은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으로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조동리 남한강을 가로 막아 만들어졌다. 충주댐은 수자원 확보 및 홍수 피해방지, 전력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충주댐이 한국 산업발전에 큰 몫을 했다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다. 이제는 더 나아가 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고 함께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충주댐의 어제와 오늘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고민을 모색해 본다.
철도 경부선과 호남선이 지나던 대전은 교통과 물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6·25 전쟁 시 대전은 국토의 중심이면서 교통·물류 중심이었던 만큼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 6·25 전쟁 발발 후 북한군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던 이승만 정권은 수도 서울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라 대전에 도착, 임시수도로 공표하기도 했다. 옛 충남도청(등록문화재18호)을 임시정부로 사용했다. 이승만 대통령이 마치 서울에 있는 것처럼 '동요하지 말고 생업에 충실하라'는 취지의 방송 녹음을 대전에서 했다는 사실은 이미 역사적으로 검증된 일이다
역지사지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하여 본다'라고 되어 있다유행가에 입장바꿔 생각해봐라는 가사도 있다종종 의사가 아프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받는데, 모든 병을 스스로 고칠 수 없으니 다른 전문의사에 치료받는 것이 당연하다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이 있는 이유이다변호사도 본인이 재판에 걸리면 다른 변호사의 조언을 받는다고 한다막상 본인이 연루되면 객관적으로 볼 수 없다고 한다수술을 잘하는 의사도 본인의 가족은 다른 의사에게 부탁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VIP 증후군이 있는데 환자가 유명하면 더 잘해주려고
폐는 기도와 간질(間質 :기관 사이에 있는 결합조직)로 이뤄져 있다. 기도는 숨을 쉴 때 공기가 이동하는 통로이며 간질은 기도의 끝부분에 해당되는데, 여기서는 체내의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배출되고 산소가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즉 가스교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부분은 원래 매우 얇고 연한 조직인데, 폐섬유증에 걸리면 단단하고 질긴 섬유조직으로 변화한다. 간질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며 정상적인 구조가 파괴된다. 결과적으로 폐가 수축하여 폐활량이 줄어들고 가스교환이 어려워진다. 이런 변화가 원인불명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특발성 폐섬
임상일 대전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와 송기한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가 '현대 한국문학과 사회의 변모'(지필미디어 펴냄)라는 책을 출판했다. 사회과학자와 인문학자가 의기투합하여 6년 넘게 함께 토론 연구하고, 강의한 것들을 묶어낸 것이다.전공이 전혀 다른 학자가 문학작품을 토대로 굴곡진 역사를 조망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으로는 작품을 통해 근현대사 100년을 살펴보고,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를 바탕으로 문학작품의 의미를 조망하는, 상호 교차방식의 접근이 눈길을 끈다.임 교수는 "문학작품과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을 한 바구니에
민주당의 '한동훈 때리기'가 부메랑이 됐던 한 주였습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이 상당한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강서구청장 보선 이후 잘 나가던 민주당 지지율이 쭉쭉 빠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한동훈-송영길의 설전을 정리하고 여론조사 5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어린 놈, 건방진 놈, 이런 놈" 파장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출판기념회에서 한동훈 장관에게 욕설한 것이 발단이 됐죠. 송 전 대표는 이날 한 장관의 탄핵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어린 놈, 건방진 놈,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