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지역구 후보를 꿰찬 조수진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박용진 의원을 두고 "조만간 만나 뵐 것"이라고 밝혔다.조 후보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결과 발표) 후에 (박 의원이 제게) 전화를 먼저 줘서 조만간 만나 뵐 것"이라며 "만나 뵙고 서로 협력할 방안, 또 같이 할 일에 대해서 말을 나눠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분명 섭섭한 지역주민들이 있을 것인데 충분히 듣고 모두 승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겠다"라고 전했다.또 박 의원을 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강북을 전략 경선 결과를 직접 공개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경기 성남 모란오거리 현장에서 "강북을 선거 결과를 차를 타고 오면서 보고 받았는데 가산·감산 없이 조수진 후보가 훨씬 많이 이겼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해당 지역 권리당원, 전국의 권리당원들이 투표한 결과, 가감산 없이 압도적인 차이로 후보가 결정됐으니 이제 이 얘기는 여기서 끝내자"고 말했다. 이에 일부 지지자들이 환호하자 이 대표는 "왜 '와'하세요? 진 사람도 있는데"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사퇴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황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로 전했다.황 수석은 지난 14일 언론인들과 식사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 1988년에 한 기자가 허벅지에 칼 두 방 찔렸다. 군사문화 비판하는 거 썼다가"라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측의 151석 가능' 발언과 관련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이날 YTN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이어 "수도권의 민심 변화를 보면 정권 심판론이 강하기 대문에 그렇게 되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 이태원 참사 특검, 채 상병 특검 이런 것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민주, 진보, 개혁 세력이 연합해서 200석을 확보했으면 좋겠다 하는 희망사항이 있지만 그것은 국민에게 호소하는 거고"라고 했다. 다만 '150석 이상이 가능하다면 몇 석이 가능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19일 얀 마리안 체코 외교부 차관과 만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마리안 차관과 만나 양국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서로 특별한 혜택을 주고받는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차관은 체코 측이 입찰 중인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코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마리안 차관은 체코 측은 한국 기술력과 경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지난 1월 체코 정부는 신규 원전 사업 입찰을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국민의힘은 1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전날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만들었다는 '지라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지라시 내용을 언급하며 "명백히 사실과 다르며, 국민의미래 시스템 공천을 폄하 내지 왜곡하려는 시도로 판단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가짜뉴스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본부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포된 지라시에는 '국민의미래 비례
국민의힘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추진을 시사했다며 "오만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강원 춘천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는 '박근혜 정권도 우리가 힘을 모아서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나'라며 사실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시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를 앞두고, 국민 다수의 선택을 받아 선출되어 임기가 3년 이상 남은 대통령에 대해 탄핵을 시사한 것은, 거대야당의 힘이라면 민주주의라는 공의도 무시할 수 있다는 오만의 극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추진했던 시세의 90%까지 반영하는 내용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전면 폐지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이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부 폐지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 제도를 도입한 지 3년만으로, 지역에선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을 주제로 21번째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징벌적 과세부터 확실히 바로잡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정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17번에 배치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미래는 19일 공지를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이시우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후보자 추천을 취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골프 접대' 의혹으로 총리실에서 징계받고 사무관으로 강등된 이력이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전 서기관은 입장문에서 "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고 부족한 점은 더 성찰하겠다"며 "골프 접대에 대한 관련 사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대학 선배와 친구 두 명이 함께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대한 평을 내놨다. 홍 시장은 19일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경기 화성을 첫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이 대표의 역전 가능성이 작다고 예측했다. 앞서 인천일보, 경인방송 의뢰로 15-16일간 화성을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이 대표는 총 23.1%를 차지, 46.2%의 응답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공영운 후보에 뒤졌다.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방식( A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전·월세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앞으로 2년간 신축 중소형 주택 10만 호를 공공이 매입, 저렴한 전·월세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스물한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월세 임차인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신축 중소형 주택 10만호를 공공이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공급하는 한편,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임대료 규제를 완화하고 기금융자 및 세제지원을 확대한다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조만간 선대위에 합류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전 실장과) 가끔 통화를 한다"라며 "선거가 곧 개시되면 어떤 형태로든 중책을 맡아 전국 후보들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본인도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길 것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건의하겠다. 그 직을 받든 아니든 본인은 백의종군이라고 표현했는데 어차피 우리 후보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같은 부작용이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편익을 누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내일 회의는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와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을 지키고 청년들에게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저녁 화상으로 진행하는 본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그런데,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2000년 의약분업으로 의사의 처방전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후보가 "비록 10여 년 전 20대 초중반 시절의 발언이었다 해도 제가 공인이 되겠다고 나선 이상 제 발언에 대한 책임은 저 스스로 온전히 져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19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선거에 나온 두 가지 이유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수영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국민의힘과 보수를 위해 더 앞장서서 싸우기 위해서인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후보는 "그 두 가지 이유는 아직 변함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에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의 과업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민께 유익한 것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한다"며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19일 1호 공약으로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하면 시민들의 행정 참여 기반과 자치 기능을 확대하고, 공무원들은 역동성과 책임감을 갖고 구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추천단이 동장 직위에 공모한 중구청 소속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뽑은 뒤, 임용권자인 구청장에게 추천하는 제도다. 동장 후보들은 주민들로 구성된 동장 추천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비례 순번을) 바로잡기 바란다"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의미래 공천 결과는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비례대표를 연속으로 두 번 배려하지 않는다는 당의 오랜 관례는 깨지고, 비대위원 2명이 비례대표에 포함됐다"며 "생소한 이름의 공직자 2명이 당선권에 포함된 상황에서 온갖 궂은일을 감당해 온 당직자들이 배려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은 더더
3선의 박완주(천안을·무소속) 국회의원이 19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1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오랜 고민 끝에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천안시민이자 동료, 이웃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2년은 천안시민께서 저에게 부여해주신 막중한 소임에 부응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며 "하루도 빠짐 없이 7시 29분 성환역을 출발해 영등포로 향하던 열차에 몸을 실었던 지난 12년의 여정을 뒤로하고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고 소회
조국혁신당은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1번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2번으로, 황운하 의원은 8번으로 추천됐다.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 비례대표 최종후보 20명을 발표한 데 이어 17일과 18일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 순번을 확정했다.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 6633명 중 10만 7489명이 투표에 참여,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3번은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은 신장식 변호사, 5번은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