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충남도의회의 도정질문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선태 충남도의원이 질의응답 과정에서 설전을 벌인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의회를 경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집행부는 도의회를 경시한 것이 아닌 김 의원의 질문 방식이 상대에게 모욕감을 줬다며 이에 대한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모양새다.일각에선 김 의원이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만큼 '현 지사' 흠집 내기 아니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반면 김 지사가 그 동안 도의회와의 관계를 소홀이 한 결과가
[홍성]홍성군이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보안등의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 강화, 입주민 부담 경감 등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 조성에 앞장선다.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이용록 홍성군수의 취임 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조례개정,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진행됐다.보안등 전기요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고하여 오는 6일까지 허가건축과 주택팀으로 신청하면 된다.사업 대상은 보안등의 계량기가 별도로 설치되어 한전에서 보안등용으로 요금이 별도 고지되는 공동주택으로 금액은
[홍성]홍성군 광천공공도서관이 12월 연말을 맞이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광천공공도서관은 매주 평일과 주말에 각종 일일 체험 특강을 총 7회에 거쳐 운영한다.특강에는 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마크라메 소품 만들기, 네온아트, 레진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수강료와 재료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상시 강좌로는, 반려식물을 관찰하며 얻은 영감을 2주 동안 기록 및 소통하는 '식물의 재발견'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추워지기 시작하는 초겨울에 자신의 온기는 식물에게 나눠주되 위안은 두
홍성군과 농업회사 헤테로가 공동 개발한 신품종 딸기 홍희가 1일 본격적으로 정식 출하를 시작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딸기 소비시장까지 출사표를 던졌다.신품종 딸기 '홍희'는 홍성(洪城)의 '홍(洪)'과 복을 상징하는'희(禧)'를 결합하여 '큰 복주머니'와 '홍성의 희망'이라는 뜻으로 홍성의 대표 딸기로 자리 잡아 지역 농가에 큰 복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가 있다.과즙과 식미가 풍부하고, 청포도 같은 청량한 맛이 특징인 홍희는 설향 대비 과가 크면서도 속이 비어있는 공동과 비율이 낮으며, 딸기 시들음병과 역병에 강해 다른 신품종
1957년 제정한 충남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 또는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지역 문화인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충남도는 30일 제60회 충청남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박진균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 자문위원과 김가연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이사를, 체육 부문 수상자로는 안재근 아산시체육회 이사를 선정했다. 박진균 자문위원은 36년 간 각종 초대전, 단체전에 참여하고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미술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공로
최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함에 따라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 2개 시군이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도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2022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서산·홍성 2개 지역이 신규 지정,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최종 지정 공고된 지역은 서산시 동문동·읍내동·석림동 일원 1.86㎢,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대교리 일원 0.45㎢ 등 2곳이다. 각각 184억 원, 274억 원의 사업비가
국민의힘 당대표 도전에 나선 조경태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사하구을)이 자신의 정치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 방문한 조 의원은 "충청은 세종시의 등장으로 균형발전의 상징이 강한 도시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조 의원은 "최근 지방 소멸위기 등을 비롯해 갓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의 일자리가 나타나지 않는다"라며 "이런 문제를 정치권에서 얘기해야 하는데 정쟁으로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당대표가 되면 정쟁을 지양하고 국가에 대한 비전을 책임 있게 이해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체육회장 선거를 약 보름 앞두고 사실상 대진표가 확정됐다.김덕호 충남체육회장에 이어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지난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김 전 협회장은 "현재의 충남체육 만족할 수 없다. 저와 체육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평생 체육인으로서 충남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했다는 긍지를 갖기 위해 충남체육회장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생활체육 가맹단체 지원 확대와 엘리트 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도자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회장 선거에 나섰다"라며 "생활체육과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내달 1일을 기점으로 개통 1년차를 맞는데, 충남 서해안 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보령에 방문한 관광객이 2200만 명이 넘어가면서 해저터널이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된다.29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 방문객이 2년 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1693만 2281명이다. 2020년 같은 기간 947만 2225명과 지난해 같은 기간 992만 6592명에 비해 두 배 안팎 늘어난 수치
내달 중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지 최종 위치가 확정된다.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경찰병원 분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지역 공약이다. 충남의 아들을 자임한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온양온천역을 방문해 아산 경찰학교 부지 내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약속했다.더욱이 충남 아산 부지는 경찰청의 국유지로 앞으로 예정된 행정절차에서 타 시·도를 압도한다. 또 후보지 주변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예정중인 가운데 부지 확장 가능성도 큰 만큼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하지만 경찰청이 분원 설립을 전국 공모로 전환
충남도는 농업 구조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60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전체 도 예산에서 농업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내년 기준으로 14.5%로, 오는 2026년 16%까지 확대할 방침이다.도는 우선 1665억 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다. 농촌 주거공간 조성사업에 2000억 원을 투입해 지구당 30호 내외의 주택을 조성하며, 시군별로 1-2지구씩 총 20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은 스마트축사, 분뇨에너지화 시설 등을 단지화하는 사업으로, 기반 조성을 위해 1
지속적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충남 서부 7개 시·군 지방상수도가 하나로 통합된다.시·군 상수도가 통합되면 물 공급을 안정화할 장기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28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충남 서부권 7개 시·군은 '지방상수도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서부권은 2017년 가뭄으로 도내에서 유일한 광역 수원인 보령댐의 수위가 낮아져 제한 및 운반 급수까지 시행한 바 있다. 2015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가뭄 일수가 1579일에 달하는 등 용수 부족 위험에 시달리는 지
사업비 초과로 궤도를 이탈했던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로 다시 진입했다.충남도는 28일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2016년 예타를 통과해 사업이 추진된 이 고속도로는 총사업비가 6706억 원에서 9122억 원으로 2417억 원(36%)이 증액, 지난 3월부터 타당성 재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이 0.95로 기준(1.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정책적 평가
충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온종일 방과후 돌봄'은 학교, 마을조직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물적 자원의 연계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돌봄 주체별 분절적 추진, 돌봄 인프라 부족 등으로 단절 및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정형화된 공적돌봄 체계로 지역별 다양한 돌봄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현재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의 공동체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추진 △공적 및
농업경영체 등록과정에서 여성농업인이 무급종사자로 인식돼 법적·제도적 지위보장이 취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충남 외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의 경작여부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하는 충남만의 정책설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 등 연구진은 충남 농업경영체의 공간 분포 정책지도에서 "충남도 농업경영체 중 남성 경영주가 71.7%를 차지하고 여성 배우자는 대부분 경영주 외 농업인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농업경영체 관련 정책의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즉, 여성 배우자는
-인사특위, 후보자 도덕성 검증 및 경영능력 평가 -홍성의료원 재정건전성 제고·의료인력 확보 방안 등 질의 공석으로 남아있는 충남 홍성의료원장이 충남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화할 지 지역의료계의 관심이 쏠린다.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건식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인사특위는 후보자 자질과 도덕성 검증 등 홍성의료원의 운영 방향과 산적한 현안의 해결 방안 등을 물으며, 경영 능력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위원들은 김 후보자에게 구체적인 홍성의료원 운영 비전을 제시할 것을 요구
충남도가 도내 4개 의료원의 부족한 전문의 확보를 위해 지역 대학병원과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에 나선다.현재 도내 의료원 중 전문의가 없는 진료과는 총 4개 과로, 이번 협약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도는 24일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이명용 단국대병원장,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4개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임상교수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대학병원은 의사 인력의 수도권 및 대도시 편중에 따른 의료원의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합친다.도에 따르면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 증액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24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울 국회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성 의장에게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12개 현안을 요청했다.충남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
24일 오전 충남 당진 현대제철 정문 앞에서 화물연대본부 충남지역본부가 파업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이 열렸다.이날 파업은 경찰 추산 약 500명으로 서산·공주·금산 등까지 포함하면 총 2000명으로 집계된다. 화물연대의 파업은 지난 6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파업 당시 정부가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품목 확대를 논의한다'고 합의했지만, 관련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시간만 흘렀다는 것이 화물연대 측의 얘기다.이성민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 사무국장은 "안전운임 일몰제는 화주의 운수사업자들이 제도를 지키지 않을 빌미를 제공한
충남도민의 편안한 일상을 채우는 '힘이 되는 이웃'인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 15개 시·군과 아동,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복지서비스 컨트롤 기관이 충남사회서비스원이다. 지난 2019년 9월 충남복지재단으로 설립 허가를 받아 2020년 9월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곳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사회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돌봄 서비스와 종사자의 처우개선, 충남형 복지정책 개발, 사회서비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