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우산업개발의 회생절차 돌입과 법정관리로 이안그랑센텀천안(봉명역이안센트럴) 공사가 4개월여 째 전면 중단되며 입주예정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이안그랑센텀천안은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인수)이 순천향대천안병원 인근 동남구 봉명동 62-53 일원에 25층 총 9개 동 아파트 816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816세대 중 일반공급은 633세대이다. 2020년 분양을 마쳤다. 당초 지난해 7월 입주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건설 자재 수급 여파 등으로 11월로 입주가 미뤄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건설을 맡은 대우산
[천안]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환경부가 시행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2023년 감축목표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체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50%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년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제도이다.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온실가스 기준배출량 대비 36.83% 감축률을 달성해 정부 권장목표인 36%보다 0.83% 높게 감축했다. 그동안 기념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활동으로 에
[아산]아산시가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는 영인산자연휴양림의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주민 할인 폭 확대를 추진한다. 전국 국·공립 휴양림이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거나 감면을 확대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시에 따르면 충남권역 휴양림 17개소 중 11개소는 지역주민 입장료를 100% 감면하고 있다. 반면 영인산휴양림은 아산과 천안시민에 한해 입장료 50% 감면을 적용하고 있다. 숙박시설 사용료는 시민 감면이 부재하다. 시는 휴양림 입장료의 주민 감면 100%로 확대 방침을 최근 결정했다. 숙박시설 사용료는 비수기에 한정해 아산시민은 30%
24일 강명원 천안시티FC 2대 단장(왼쪽)이 선임 뒤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모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이 확정된 강 단장은 1995년 LG스포츠 입사 후 LG치타스,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FC서울에서 약 27년간 재직했다. GS칼텍스 배구단과 FC서울 단장을 역임하고 2023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천안]국·도비 345억 원 등 총 519억 원을 들여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완공한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중부물류센터)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또다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충남도는 지난해 '구 중부물류센터 대체 도입 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앞서 충남도는 2022년 활용 방안 수립 및 타당성 분석 연구를 통해 대지 7만 2518㎡, 연면적 3만 2530㎡ 규모의 중부물류센터에 아파트 1470세대와 로컬푸드 판매장 및 상업편의시설을 신축·분양해 수익을 창출, 이 재원으로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 건
마을 전체가 문화재인 아산 외암민속마을이 23일 눈에 덮여 있다.
[천안]정황근(64·사진)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식품부 장관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천안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전 장관은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미래 세대를 위해 거대 야당의 오만함을 종식시켜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선봉에서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보겠다"고 말했다. 또 "38년 동안 공직 생활 동안 소통과 혁신을 통한 조직 운영, 중요 정책을 추진한 경험과 역량은 앞으로 천안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쓰일 밑거름이자 자산"이라며 "새로운 실용적 정치로 국민에게 신뢰받
[천안]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배상호)가 최근 고난도 수술인 간·신장 동시이식수술을 대전·세종·충남·북 최초로 성공했다.이식을 받은 환자는 장모(57·여)씨로 B형 간염과 간경변으로 타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 신장 기능까지 떨어져 지난해 10월 순천향대천안병원으로 전원됐다. 약물 및 투석치료에도 환자 상태가 악화돼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로 남았다. 장기이식 대기등록 후 복부팽만 및 호흡곤란 등으로 응급실 입·퇴원을 반복하던 환자에게 지난해 12월 1일 낭보가 전해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2월 3
[천안]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22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 5일간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한다.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의회 의원 의정비 및 여비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천안시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관리·운영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22일, 26일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시대 관련(복아영 의원), 천안시티FC 축구단 관련(김
[천안]충남도가 지난해 말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천안외노센터) 폐쇄로 발생한 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도전했다.도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치단체 주도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을 위한 각종 상담과 교육, 지역단위 외국인근로자 교류 지원을 위한 시설·편의제공, 지방노동관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 지역 내 외국인 다
[천안]천안시가 첨단산업 유치와 남부권 균형발전 등을 위해 태영건설과 손잡고 착수한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이하 6산단)' 조성사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발,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사업) 사태까지 잇따르며 차질을 빚고 있다.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애초 목표한 2024년 준공은 물 건너갔다. 시가 태영건설을 대체할 새 주간 건설출자자를 물색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천안제6산단 주식회사를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시의회는 22일 개회하는 제265회 임시회 동안 '6산단 조성사업 신속추진 요청
2018년부터 시작된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1단계 구간인 신창-홍성 구간이 빠르면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명수 국회의원(국힘·아산갑)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신창-홍성 구간의 '하반기 개통 예정' 답변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경부선과 서해선 연계운영을 고려한 급전계통 구축, 물동량 및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8428억 원을 투입해 장항선 신창-대야간 118.6㎞의 단선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철도개량사업이다. 2027년까지 완공 목표로 2018년부터 사업을 진행하
[천안]3선 시의원 출신의 황천순(51·사진)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국회의원 선거 천안갑 출마를 선언했다.황 전 의장은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쌓아온 의정활동경험과 지방행정 역량으로 한눈 팔지 않고 한길만 달려왔다"며 "바로 역량을 발휘할 후보가 중앙정치에 뛰어 들어야 지역도 잘살고 국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기본사회로 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천안갑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또 "천안은 경쟁력 있는 도시면서, 양면적이고 불균형이 심한 도시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불균형을
충청남도가 '돼지유행성설사(PDE) 발생주의보'를 발령하고 도내 양돈농가에 철저한 방역관리를 주문했다.충남도는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이 증감함에 따라 지난 17일자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돼지유행성설사병은 제3종 법정가축 전염병이다. 모든 돼지에서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새끼 돼지에서 증상이 심하고 탈수로 폐사된다. 감염된 돼지의 설사변을 통해 농장 내 지속적으로 순환 감염이 이뤄진다. 충남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17일까지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당진시, 청양군, 홍성군의 12개 농가
[천안]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복모리와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를 잇는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39.4㎞) 사업지에 수달을 비롯한 법정보호종 서식이 확인됐다.1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가칭 공주천안고속도로주식회사는 2019년 8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제안했다. 2022년 7월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완료한 가운데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가 진행중이다. 지난해 10월 천안, 아산, 공주 사업설명회 뒤 지난 16일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공청회도 열렸다.국토부가 공개한 공주-천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
[아산]아산교육지원청은 2023년 민원처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아산교육지원청은 민원처리 만족도, 만족도 향상정도, 추가 답변율, 불만족 개선 노력도, 민원처리 건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신설학교 관련 민원, 교육과정 등에 대한 반복 민원이나 집단 민원을 담당자들이 빠른 사안 파악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적극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박서우 교육장은 "민원처리 최우수기관 선정은 아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로
[아산]천안시 성환읍과 공주시 정안면을 잇는 39.4㎞ 연장의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 건설 관련해 노선 변경 요구가 쏟아졌다.지난 16일 오후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 공청회'가 열렸다.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는 가칭 공주천안고속도로주식회사가 사업시행자로 2019년 8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했다. 2022년 7월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해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는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되재1길 52)와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천안]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16일 완화의료병동 개소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단국대병원 완화의료병동은 10개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말기 환자의 신체 증상을 적극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달 기준 전국의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102개소이다. 천안은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단국대병원은
[천안]13년간 천안은 물론 인근 지자체 외국인 노동자들도 이용한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말 문을 닫았다. 고용노동부가 예산지원을 중단해 천안외노센터가 폐쇄되며 서비스 공백 우려도 현실화됐다.천안에 사는 네팔 출신 A(33)씨는 5년 전부터 매주 일요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롯데마트 인근 상가건물 4층에 위치한 천안외노센터로 향했다. 센터에서 A씨는 방문 때마다 한국어와 컴퓨터를 4시간 정도 배웠다. 센터에서 익힌 한글 덕분에 직장과 일상에서 의사소통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했다. 천안의 자동차부품제조회사에 다니는 그는
[천안]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개관 후 처음으로 오는 8월 야간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기념관은 2024년 신규 사업인 야간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관별 평일 해설, 평일과 주말 독립운동 전시 해설, 주말·주제별 해설 프로그램(주말)도 연중 실시한다. 월별로는 3·1절 특별해설, 8월 광복절 특별해설, 10월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야외 특별해설 프로그램도 각각의 기념일 주간 및 계기행사 주간에 맞춰 운영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계속한다. 독립기념관 전시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