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발사업이 과거에는 신규택지를 개발해 공급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도시재생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구도심 정비사업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같은 기조에 맞춰 택지를 공급하던 역할에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지역 주거 현안해결에 분주한 오예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도 주거복지사업의 강화를 첫손에 꼽고 있다. 오 본부장을 만자 주거복지사업의 주된 내용과 LH의 역할 등을 담아보고, 대전과 충남지역 주택시장 전망 등도 살펴봤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한지 100여 일을 맞았다. 그동안 어떤 활
바야흐로 프랜차이즈 춘추전국시대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사업을 꿈꾸며 창업에 뛰어들지만 하루에도 여러 가게들이 생기고 없어지기를 반복한다. 지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의 소상공인 실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창업 3년 이내에 폐업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율이 6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존이 어려운 창업 세계에도 당당히 살아남아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프랜차이즈들이 있다. 특히 이들은 대전을 기반으로 출발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사례가 이슈가 되고 있다. 정부는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20만 명을 정규직 전환을 발표했고 이미 많은 기간제 근로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러한 정부 정책은 비정규직의 열악한 고용환경과 근로조건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비정규직에게 안정적 소득을 보장해 내수를 늘리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좀 더 살펴보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의를 알려면 일단 정규직의 정의부터 알아야 된다. 정규직의 정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맺은 자'다. 법률적으로는 '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에 이어 주거와 인간관계를 포기한 오포세대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부모가 가진 재산과 능력에 따라 금수저나 흙수저로 구분되는 수저계급론이 부상한 것도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저성장 고실업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에게 내집 마련은 다가가려 할수록 사라지는 신기루와 같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코자 지난해 말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했다. 부모 도움 없이는 전셋집조차 마련할 수 없고, 신혼부부가 머물 보금자리가 없는 문제에 대해 '주거복지'라는 개념을 도입해 정책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3일부터 경·공매물건을 총 118건 진행한다. 그 중 관심을 가져볼 만한 물건으로 충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등 4건을 추천했다.◇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소재 근린생활시설=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남서측 인근 소재하며, 교통상황은 양호.-입찰일 : 4월 23-25일-감정가격 : 7억 500만 원-최저매각가격 : 7억 500만 원-온비드 관리번호 : 2017-14160-001◇충남 당진시 읍내동 소재 연립주택=당진시법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시장, 주택 등이
전세 대출을 통해 월세 탈출이란 목표가 정해졌다고 해서 전셋집이 성큼 다가온 것은 아니다. 큰돈을 한 번에 빌리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도 알아봐야 할 것도 많다. 전문가들은 전세 대출을 받기 위해서라면 적어도 3번 이상의 은행 방문을 필수라고 얘기한다. 번거롭고 수고스러운 일이지만 처음부터 하나씩 준비한다면 전세 대출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셋집 장만 프로젝트를 살펴봤다.◇전셋집 알아보기부터=전셋집 구하기를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2년 동안 살 집 구하기를 먼저 해야 한다. 최근
Q. 연금을 받던 중에 가족관계, 소득 등 변동사항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A. 국민연금 수급자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게 되거나, 재혼, 사망 등과 관련된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지급할 연금액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이를 국민연금공단에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고객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단에서는 공적 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신속한 신고가 있어야 정확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외국인 및 재외국민의 경우는 그 신고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어 연 1회 '국민연
요즘 직장인 이모(42)씨의 머릿속엔 '돈' 뿐이다. 자녀들의 교육비는 물론,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도 오르면서 이쪽 저쪽 돈을 쓸 곳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지도 오래다. 자동차 할부금도 여전히 남아있다. 그런데 대출심사까지 강화된다는 소식에 이씨는 한숨이 늘었다. 돈을 빌릴 수 조차도 없게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식당을 운영하는 정모(52)씨도 '빚'때문에 '빛'이 보이지 않는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해, 좀처럼 다시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임대료는 계속 나가고, 여기에 임대
조달청은 다음 주(16-20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상선실습선 GT 5200톤급 건조 구매사업' 등 총 482건 약 2251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한국정보화진흥원 '인공지능기반 차세대 보안시스템 구축사업' 등 총 384건, 약 1724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물품 분야는 인천국제공항공사 PC구조물 레미콘 구매사업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47.2%인 1062억 원을 차지한다. 법무부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안전관리 체계 강화 4단계 사업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9.5%인 214
특허청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특허를 비롯한 상표와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창출·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기반 창업 촉진' 사업에 168억원을 투입해 1350건의 특허 기반 창업아이템 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IP 기반 창업 촉진' 사업은 지원대상별로 IP창업Zone, IP디딤돌 프로그램, IP나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특허출원 지원 뿐만 아니라 특허·브랜드·디자인 등을 창업에 활용하는 IP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리고 동 사업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많은 산업단지에 조성된 도시숲이 미세먼지의 이동을 막아 주변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기도 시화산업단지 주변 완충녹지 주변에서 측정된 국가 대기오염측정망 자료와 올해 완충녹지 주변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도시숲이 이같은 효과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도시숲이 조성되기 전(2000∼2005년)에는 산업단지보다 인근 주거단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9% 높았지만 도시숲 조성 후(2013∼2017년) 주거단지의 미세먼지 농도(53.7㎍/㎥)는
봄철 미세먼지와 춘곤증을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산나물을 어떤 게 있을까.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밀려오는 춘곤증을 달랠 수 있는 효과적인 제철 산나물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생겼다.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우수 쇼핑채널인 우체국쇼핑, 나물투데이, 마켓포레 등과 함께 '봄 산나물 온라인 축제'를 연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봄 산나물 축제는 기존의 오프라인 행사와는 달리 전국 어디에서든 모바일을 이용해 쉽게 산나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장터' 형태로 15일간 개최된다. 국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6일부터 경·공매물건을 총 111건 진행한다. 이 중 관심을 가져볼 만한 물건으로 대전시 중구 부사동 소재 아파트 등 4건을 추천했다.◇대전시 중구 부사동 소재 아파트=청란여중 북측 인근에 소재하는 아파트로 기존주택지대임.-입찰일 : 4월 16일-4월 18일-감정가격 : 6200만 원-최저매각가격 : 2790만 원-온비드 관리번호 : 2017-04425-001◇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소재 다세대=복용2통경로당 남동측 인근 소재하는 시외곽 농경지대 임.-입찰일 : 4월 16일-4월 18일-감정
도시 재정비는 해당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설이 낙후되거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잃어버린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재정비(再整備)의 사전적 의미는 '다시 정돈해 갖춤'을 뜻하는 말로 정부와 자치단체는 원도심 등 기존 시가지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 도시기능을 되찾기 위해 재정비가 필요한 곳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에는 총 8곳의 촉진지구가 존재하며 '20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재정비촉진지구 어디까지 왔나=대전지역은 동구는 대전
살아가다 보면 목돈이 필요한 시점이 있다. 집을 구해야 하거나, 결혼을 했을 때나 자녀를 낳았을 때 등 불가피하게 큰 돈이 들어가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목돈을 빌리기가 쉽지 않다. 대출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갚을 능력'을 보겠다는 건데, 대출조건 자체가 까다로워진 셈이다. 아쉽게도 직격탄을 맞은 것은 지갑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이들이다. 서민이나 자영업자들이 그렇다. 혹자는 '옥죈다'는 표현도 쓴다. 그렇다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정책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조금이나마 숨통을 틀 수 있을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이슈,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우려까지 더해지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주식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직접투자가 쉽지 않고 안정적인 예금이나 채권에 투자하자니 만족스러운 수익률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그러면 투자상품을 가입하기 전에 수익률과 위험을 예상하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없을까. 바로 주가연계상품인 ELS(주가연계증권)와 ELF(주가연계펀드)이다. 기초자산인 주식, 채권에 투자한 평가손익에 이자를 더해 일정수준의 원금보장을 확보해 안정성을 추구하며, 선물, 옵션, 스왑
올해부터 대출받기가 깐깐해졌다. 대출조건에서 고려할 점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과거에는 대출 한도 산정 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 정도만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새로운 대출제도가 도입되면서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 그런데 새로운 대출제도가 무엇인지 여전히 아리송하다. 신규대출제도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제도는 차주가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이자와 원금이 소득과 비교해 규모를 계산한 수치다. 연봉이 1억 원일 경우 1년 간 갚아야 할 원리금이 7000만 원이면 DSR은 70%가
한동안 잠잠했던 대전 유통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대전에는 없었지만 이미 타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들이 대전에 새롭게 문을 열거나 개점을 준비하며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 대전에 새롭게 선보인 뷰티 편집숍과 생활잡화 브랜드는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방문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가성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노브랜드(No Brand)'=2016년 경기도 용인에 처음 문을 연 '노브랜드 스토어'는 지난해 3월 처음 대전에 입성했다. 대전 서구 탄방점을 시작으로 지금은 관저점,
대전시가 최근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청년만의 공간을 조성하고 기업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배경의 중심이다.◇청년활동공간 컨셉·운영방안= 청년터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이 결정된 청년 활동공간 3곳 중 '청춘나들목'이 가장 먼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12일 대전도시철도 대전역 지하 3층과 지하 1층에 청춘나들목 개관식을 열었다. 이 곳에는 총 1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여행'을 주제로 하는 청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청춘나
Q. 창업하고 연구개발에만 3년을 몰두해 이제 제품이 출시되는데 마케팅 등 도움을 받고 싶다. 맞춤형 사업은 없을까?A. 창업기업들이 겪는 마의 구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은 창업사업화 과정에서 자금조달, 시장진입 등 어려움을 겪으며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를 뜻한다. 좋은 아이템이라도 사업화로 이뤄지기엔 다양한 과정을 거치고 자금압박도 견뎌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그 시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라지는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도 그 이유때문이다. 그런 창업도약기 기업의 데스벨리 극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