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면서 정부의 국정기조에 따라 근로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은 물론, 근로시간 단축까지 예고되면서 근로자들도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전·충남 지역에서 추락사, 폭발사고 등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 산재예방의 중요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을 만나 노동환경의 변화에 따른 정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안 등을 들어봤다. ◇대담=맹태훈 취재 2부장 - 지난 3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에 취임했다. 소감은."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 취임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고용노
청년 창업의 돌파구로 떠올랐던 푸드트럭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한 때 각광을 받았지만 합법화 4년차에 들어서며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합법 푸드트럭이 성장추세에 놓여 있는 만큼 앞으로도 규모가 커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지만 지역별 편차가 심하고 매출 부진 등으로 폐업률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푸드트럭 합법화는 2014년 3월, 제 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통해 시작됐다. 당시 차량 개조 사업가의 건의를 현장에서 수용하면서 소자본 창업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셈. 하지만 합법
국내 수출시장이 격변기를 맞았다. 선진국 경제성장과 신흥개발국 경기 개선을 비롯한 세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호재가 겹치며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다. 한반도가 평화무드로 이어질 경우 그동안 분단국가와 전쟁위협에 따라 국내수출기업에 씌워진 '핸디캡'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낙관만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린 제조업 혁신, 인건비 상승 등 넘어야 할 과제도 함께 몰려오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 안경남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을 만나 지역수출기업의 앞으로 전망과 생존
관광지나 유원지, 지역 축제를 방문하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게 푸드트럭이다. 길게 늘어져 있는 대기줄은 더욱 입맛을 자극해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격은 저렴하고 먹기는 간편하다. 손님들이 출출한 배를 움켜 잡고 푸드트럭으로 향하는 이유기도 하다. 반대로는 청년취업난이 여전한 시대에 푸드트럭을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때문인지 푸드트럭 창업은 2030세대가 주를 이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푸드트럭 운영자 연령대는 2030세대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청년창업아
Q.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싶다.A. 요즘처럼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에게 판매 제품을 개선하거나 혹은 생산공정을 변경해 시간·비용을 절감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고민을 가진 중소기업에게 정부에서 제품·공정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의 제품 및 공정 개선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제품개선'과제는 기존 제품 성능 및 품질 향상을 희망 하는 중소기업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북 진천 혁신도시 등 4곳에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 대상지로 대전 유성, 충북 진천, 경남 김해, 경기 부천 4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기존 시가지에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 에너지, 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 문화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번에 선정된 4곳 지자체에는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을 위한 국비 2억 2500만 원과 전문가 컨설팅
전세세입자들이 항상 가지고 있는 걱정은 집주인에게 맡긴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다. 역전세난, 깡통주택, 집값 하락 등 여러 불안요소로 인해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할 경우 큰돈을 떼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확정일자를 받거나 전세권설정계약을 맺어도 불안하기는 매한가지다. 확정일자를 받은 상태에서 거주하던 집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대항력을 활용해 받는 최우선 변제한도액은 서울은 1억 원, 수도권은 8000만 원, 광역시는 6000만 원, 기타 지역은 5000만 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18일부터 경·공매물건을 총 175건 진행한다. 이 중 관심을 가져볼 만한 물건으로 충남 아산시 영인면 구성리 소재 임야 등 4건을 추천했다.◇충남 아산시 영인면 구성리 소재 임야=아산호 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부근은 경지정리된 농경지대임.-입찰일 : 6월 18일-6월 20일-감정가격 : 3322만 5000원-최저매각가격 : 3322만 5000원-온비드 관리번호 : 2018-02325-001◇충남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소재 전=예산초등학교 북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부근은 읍소재지 외
"영구임대주택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고, 국민주택은 비싸서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살 곳을 마련할 수 있나요."저소득층 A 씨는 최근 이사를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주택 등 주거지원정책을 알아봐도 당장 입주할 여력이 되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A 씨 같은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2004년부터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영구·국민임대 등 다른 임대주택제도를 보완해 도심지역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지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활동은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깊게 자리하고 있다. 이커머스, SNS, 동영상시청, 음악감상, 정보검색, 이메일 전송, 다양한 업무 처리 및 모니터링 등 모바일을 통해 할 수 없는 것이 없다. 이러한 이동통신, 모바일의 발전과정은 각 세대별로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1G는 음성, 2G는 음성과 문자, 3G는 영상통화와 모바일 인터넷, 4G 시대에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실시간 영상, 모바일 TV 등 비디오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우리 생활을 변화시켜왔다. 앞으로 진행될 5G 또한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
최근 경찰 150여명이 S생명을 상대로 '저축보험인줄 알고 가입했더니 종신보험이었다'는 내용으로 금융감독원에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한 뉴스가 있었다. 3년 전에도 생명보험사들이 연금전환이 가능한 종신보험을 저축성(연금)보험인 것처럼 팔았다가 금감원의 '철퇴'를 맞았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높은 연금전환 가능 종신보험 9개 상품 총 16만 건에 대해 리콜조치를 실시했었다.이렇게 반복적으로 종신보험관련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예정이율, 공시이율과 같은 보험과 관련된 각종이율이 복잡하고 그 이율들이 은행에서 판매하는 예적금과도 다르고 보험상
Q. 아르바이트 하는데 국민연금은 안낼 수 없나.A.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또는 파트타이머로 근로하는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고용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근로시간이 월 60시간 이상이면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해야 한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1개월 이상 근로하고 1개월 간 8일 이상 또는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면 사업자가입자로 가입해야 한다.또한, 2016년 1월 1일부터 복수사업장 합산 근무시간이 60시간 이상이면서 근로자가 희망하는 경우 사용자 동
대전 지역 대학들이 각종 정부 사업 선정 및 기존 사업 내실화를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목원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학기제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2018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대전시에서 지원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사업은 대학생들이 재학 중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진로탐색 및 조기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목원대는 올 한 해 동안 총 70명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이란 단어가 최근 자주 회자된다. '과로사회', '저녁이 없는 삶'으로 일컬어진 한국 근로문화에 대한 반작용이다. 한국의 1인당 근로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보다 305시간이나 더 일한다. 장시간 노동은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졌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어려워 출산율 저하라는 국가적 문제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워라밸은 국민 개개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표면적 효과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관점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하루 평균
충북 오창에 위치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의 기숙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그림책과 인형들로 꾸며진 놀이방 한 구석에는 사무용 테이블과 컴퓨터가 설치돼 있다. 공공연구기관의 워라밸 정착과 조직문화 혁신을 중시하는 조성찬 KIRD 원장의 작품이다. 조 원장은 "아이가 몸이 좋지 않으면 출근하더라도 신경이 쓰여 제대로 일하기 힘들다. 아예 직원들이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KIRD는 최근 워라밸 사례집 '행복한 연구기관 만들기'를 발간했다. 올 7월 본격 시행되는 근로시간
지난 달 30일 대법원은 범죄 이익으로 얻은 비트코인을 몰수 대상이라 판결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범죄수익으로 얻은 191 비트코인을 몰수하고 6억 9587만 원의 추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자산 가치를 인정한 첫 사례다. 화폐로서의 기능을 충족시키진 못하더라도 금, 부동산 등 자산으로서의 가치는 굳히게 됐다. 그동안 모호했던 가상화폐의 성격이 보다 선명해진 셈이다. 그럼에도 암호화폐 논란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암호화폐 투기 광풍이 몰아닥치면서 정부까지 규제에 나섰고
블록체인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을 등에 업고 투기 광풍이 불었던 '가상화폐 시장'이 국내외 고강도 규제로 잠잠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가 '가상통화 관련주' 주가변동률이 급등락하자 투자 주의보까지 내리며 안정화에 나섰고, 한 때 2500만 원에 달했던 비트코인은 7일 오전 기준 830만 원까지 내려갔다. 이와 중 미국의 경제매체인 '포춘지'가 최근 중국이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했던 규제를 풀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가상화폐 시장 활황기가 찾아올지 관심이 모아진다.◇가상화폐 잔혹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11일부터 경·공매물건을 총 131건 진행한다. 이 중 관심을 가져볼 만한 물건으로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 소재 임야 등 4건을 추천했다.◇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 소재 임야=봉재저수지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공장, 농경지, 임야 등이 산재함.-입찰일 : 6월 11일-6월 12일-감정가격 : 1억 2060만 4000원-최저매각가격 : 8442만 3000원-온비드 관리번호 : 2017-16830-001◇충남 서산시 잠홍동 소재 근린생활시설=서산중앙고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열쇠로 스마트공장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미래형 공장이다. 이 공장은 생산성과 고용률을 높이면서 제품 불량률과 생산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제조업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에 힘쓰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스마트공장 관련 생태계는 선진국에 비해 한참 뒤처져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은 제조현장의 스마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7일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 지원을 위해 올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와 전기차 충전시설 80여기를 추가 구축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주행거리 415㎞인 친환경 수소차 '투싼ix'를 양산한 이후 공공기관 중심으로 보급했지만, 높은 차량가격과 인프라 부족으로 한계를 보여왔다.다만 최근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이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지난 3월 주행거리가 609㎞인 새로운 수소차 모델 '넥쏘'가 출시되며 대중의 관심이 늘고 있다.수소차는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