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우리나라 대통령 중 최초로 사우디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 이후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 오찬을 한다.이번 회담에서는 에너지와 건설, 전기차와 조선, 스마트팜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 사태와 관련 이와 관련한 중동 정세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오찬 이후 윤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 300명이 참석하는 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참모진들에게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지시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 등 모든 참모진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도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임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1964년 서울 태생인 김 신임 차관은 육군사관학교 43기로, 현역 시절 육군 제22사단 부사단장과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2차장을 지냈다.이후 육군 수도기계화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한 뒤 수도방위사령관을 끝으로 2020년 전역했다.한편 신범철 현 국방부 차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계획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민 소통과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고 참모진에게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분수정원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현안보고 이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지시에 대해 "우선은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현재도 당정협의회를 하고 있지만 정책 당정을 조금 더 활성화하자는 것"이라며 "당은 현장에서, 지역에서 유권자를 대하고 있어서 민심을 빨리 전달받는다. 따라서 당정 소통 강화는 국민과 소통을 강
김건희 여사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핑크페스티벌에 참석했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핑크페스티벌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을 향상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김 여사는 15일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방문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유방암이 4배 이상 증가한 사실을 언급했다.그는 "유방암은 대단히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저에게도 어린 딸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기 검진과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유방암 발생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한일 관계의 개선과 발전이 양국 국민의 바람이자 뜻"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대중-오부치 21세기 한일파트너십 공동선언' 발표 25주년 기념행사차 서울에 모인 한일친선협회중앙회와 일한친선협회중앙회 대표단을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양국 왕래와 인적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양국 지방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미래 세대, 지방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친선협회가 계속해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가치와 이익을 공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에 대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아 골든 타임을 놓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소집해 "이번 중동 사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해 에너지 안보, 공급망 문제 등 국제 사회가 처해 있는 위기에 대한 취약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여러 국가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사안인 만큼 사태의 확대 가능성을 배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수사준칙 개정안 관련 "검찰과 경찰은 국민 앞에 서로 경쟁하지 말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국무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윤 대통령이 "검·경은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상호 협력하에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권리 구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수사준칙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경찰이 보완 수사를 전담하도록 했던 원칙을 폐지하고, 검찰도 보완 수사와 재수사를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이 개정안은 내
윤석열 대통령은 "인터넷방송·게임·SNS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깊숙히 침투한 온라인 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의 정신과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정부 대응팀을 출범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청소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경찰은 불법 도박 및 연계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단속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불법 사이트 차단, 중독 상담과 치료 등 범정부 총력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법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외 불안정 요인에 긴밀히 대응하고,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중동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 유가 상승을 불러오고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대외경제 불안 요인이 커질 수 있다"면서 "이미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로 현장 교원 20여명을 초청해 교권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7월 교사 사망 사건으로 교권 확립 여론의 시발점이 된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포함해 초·중·고·특수학교 및 유치원 교사들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관섭 국정기획·김은혜 홍보·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간담회는 교권 추락 상황에서도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교원들을 격려하고, 교권보호 4대 법안 통과 이후에도 지속해서 교권 회복 관련
김건희 여사는 6일 제주를 찾아 해녀 어업인과의 대화 및 해변 정화 활동을 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김 여사가 제주 방문 첫 일정으로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해녀 어업인들을 만났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제주 출신 중·장년층 해녀와 서울에서 귀어한 젊은 해녀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김 여사는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김 여사는 이어 서귀포 광치기 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인 반려해변은 기업·학
대통령실은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야당 일방 반대로 부결됐다"며 "반듯하고 실력 있는 법관을 부결시켜 초유의 사법부 장기 공백 사태를 초래한건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그 피해자는 국민이고 따라서 국민의 권리를 인질로 삼고 정치투쟁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295명 중 찬성 1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외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출신 240여 명과 오찬 자리를 갖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독 근로 60주년 및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에서 "뜻깊은 해에 여러분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할 것"이라며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독 광부·간호사들로 이뤄진 '
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민생 영수회담'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민생 영수회담을 수용하라"는 민주당의 요구에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대통령이, 야당이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윤 대통령과의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다.이를 두고 여당과 야당은 신경전을 이어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인 '다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에 중국인 등으로 의심되는 여론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취재진들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 관계자는 해당 논란에 대해 "우리 국민들께서 혹시 여론이 왜곡되는 상황이 아닐까 우려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런 우려에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날 오전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이 운영하는 클릭 응원·댓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관련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 모두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약체란 평가가 무색하게 메달을 목에 건 펜싱의 검객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e-스포츠 선수, 스포츠가 우정의 장임을 보여준 한중의 수영 스타들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박태환 선수가 해설하는 아시안게임 수영 결승전을 봤다. 박태환 선수가 갖고 있던 기록들을 후배들이 새로운 기록으로 바꾸고 있었다"며 "그 모습을
윤석열 대통령이 바쁜 일정으로 과로한 탓에 코피를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8-22일 미국을 방문해 강행군을 펼쳤다. 지난 18일 9시간 동안 9개국 정상들을 만난 데 이어 19일에도 8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20일에는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 이후 11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했다. 21·22일에도 10개국 넘는 각국 정상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벌였다.지난 23일 오후 귀국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안보·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오염된 정보를 기반으로 주장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정부의 통계 담당자들이 지금 수사받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명백하게 우리 정부 들어서, 특히 경제를 보면 고용률이 좋아졌고, 재정이 건전해졌고, 물가가 내려갔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됐다"며 "문 전 대통령이 말했던 다른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2023 대백제전'을 찾아 공주·부여권을 역사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또 충남도 내 조성될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와 국가 첨단 산업단지 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지난해 대선 직전에 공산성 광장에서 보여주신 공주, 부여, 청양, 충남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이 지금도 제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현 정부가 충청권에서 추진한 현안들을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