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개인정보 불법 수집# 메타는 2019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모 동의 없이 100만 명이 넘는 미성년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을 수집해왔다. 메타를 상대로 진행 중인 연방 소송에서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메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인스타그램으로 13세 미만 110여만 명에 대한 개인정보 불법 수집에 대한 신고를 받았지만, 이 중 일부 계정만 비활성화했다. 아동성적학대 이미지 수시 등재# 구글이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유튜브는 63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미국 연방에서 지정한 이미지 정보 센터 '국립 실종
대전시립무용단이 일본 삿포로시를 찾아 우리 춤 '0時의 향연-대전'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0時의 향연은 대전시립무용단이 삿포로 눈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대전 0시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길 염원을 담은 것으로, 한국 전통춤으로 구성됐다.무대는 손목에 쟁강쟁강 소리가 나는 쇠 팔찌를 차고 즐거운 음악에 맞춰 부채를 사용해 추는 '쟁강춤'으로 막을 열었다.이어 창작무용 '천몽-단재의 꿈' 중 신채호 선생과 박자혜 여사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연가', 풍류를 즐기는 옛 선비들의 풍경을 담은 '대전 선비춤', 화사하게
대전예술의전당은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예술아카테미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봄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봄학기는 이동섭의 '뮤지컬인문학'을 비롯해 연출가 홍민정의 '친절한 오페라 도슨트:오페라가 뭐길래?', 송현민의 '클래식음악을 품은 공간, 공연장을 빛내는 음악', 조혜영의 '작곡가의 비밀무기', 심정민의 '발레 For You', 안현배의 '서양미술사' 등 7개 강좌로 구성됐다.수강 신청은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교육 기간은 강좌별로 다음 달 19일부터 6월 4일까지다.자세한 사항
허우중은 사물의 상태나 관념적인 낱말의 조합이 만들어 내는 생경함과 일상성 사이의 간극을 포착하고, 기하학적 물체와 도형들이 균형을 잡고 있는 화면을 재현해 왔다. 그는 이러한 불안정함과 긴박함, 균형과 불균형에 관한 이미지로 인간이 상시적으로 직면하는 불안, 공허, 막막함 등을 전달한다. 그의 관심사는 특정한 사회 이슈에서 점차 불확실하고 추상적인 것으로 옮겨져 왔다. 불확실성은 달리 말하면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는 미지의 것과 변수에서 나오는 수많은 양상을 관찰하고 탐구하는데 집중한다. '사思상누각(5)'을 제작
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 TBS가 정치 편향 논란이 일었던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김어준 씨와 신장식 씨에 대한 무기한 출연정지를 결정했다.TBS는 지난달 31일 제1차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를 열어 두 사람에게 최고 수위의 제재인 '무기한 출연 정지'를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김 씨, 신 씨와 관련한 영상물은 보도물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된다. 심사 결정은 당사자에게도 통보되며, 이들은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통보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출연 제한의 종류는 경중에 따라 출연 정지,
문화재청은 설을 맞아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행사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을 무료 개방한다.이 기간 동안 경복궁 일대에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는 궁궐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된다.행사는 모두 무료 관람 가능하다.9일부터 이틀간은 '2024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
대전문화재단이 꿈의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대전문화재단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모집 대상은 대전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아동·청소년이다.분야는 바이올린 8명, 비올라 7명, 첼로 3명, 콘트라베이스 4명, 플룻 1명, 클라리넷 2명, 트럼펫 2명이다. 모집 정원 및 신청 현황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될 수 있다.신청은 대
대전예술의전당이 2024 스프링페스티벌 '바흐 아벤트'와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공연에 함께할 역량 있는 연주자를 모집한다.스프링페스티벌은 매년 봄, 국내 우수 제작진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예술의전당의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바흐 아벤트는 4월 19일부터 3일간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된다.바흐 아벤트는 지난 2020년 베토벤 아벤트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브람스에 이어 명작곡가의 곡들을 지역 연주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예술감독을 맡아 깊이 있는 바흐 음악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갑진년 설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전승자들이 기량을 실연하는 행사다.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면 설날 연휴를 포함한 2월에는 부산, 광주, 강원, 전북, 전남, 경남 등에서 8건의 행사가 펼쳐진다.올해 첫 공개행사는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 일원에서 띠로 만든 배를 띄우며 마을의 평안과 장수, 어촌지역의 풍어를 기원하는 '위도띠뱃놀이'와 전남 구례군에서 새해를 맞이해 마을의 액을 물리치고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구례잔수농악',
대전 시민들이 올해 폭 넓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립미술관은 올 한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공감하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과 행사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3월 열린수장고 소장품 기획전과 4월 '미술작품 직거래 프리마켓',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를 비롯해 지역미술조명사업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축제 형태의 미술작품 직거래 프리마켓은 눈에 띈다.둔산대공원 일원에 300여 개 부스를 설치, 대학생과 공예가, 신진작가 등의 작품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대전문화재단이 생활문화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생활문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사업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생활문화활동(공동체)지원'과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대상으로 매개자 사례비·활동비를 지원하는 '대전마을합창단지원' 등 2개다.접수는 다음 달 16일 오전 9시부터 같은 달 28일 오후 6시까지다.신청 방법은 대전문화재단 생활문화포털을 통해 공모 신청서를 작성,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다음 달 7일 오후 2시와 5시에 대전예술가의집 다목적 회의실에
이한수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무대팀장이 제9대 (사)무대예술전문인협회 무대분과 협회장에 선출됐다.이 협회장의 임기는 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다.이 협회장은 지난 제6대부터 8대까지 (사)무대예술인전문협회 무대분과 사무국장을 역임, 회원들의 화합 및 친목 도모에 앞장서 왔다. 또 매년 무대기술세미나개최해 무대예술 전문인의 전문지식 교육의 장으로 정착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이 협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다소 느슨해진 회원들의 교류와 소통을 다시 정상화하겠다"면서 "지부 활성화와 회원 확충 및 무대예술 전문인의 권
반구천 일원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문화재청은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반구천의 암각화는 현재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울산에 자리 잡고 있다.이 유산은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민들의 미적 표현과 문화 변화가 집약돼 있다.반구천의 암각화는 올 3월부터 2025년까지 세계유산 등재 심의와 보존 관리·평가 등을 담당하는 심사 기구인 국제기념
이응노미술관이 일상에 지쳐있는 대전 시민들의 여유를 위해 '아틀리에 차향차담'을 진행한다.아틀리에 차향차담은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에 이응노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총 12회로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시인, 미술관 작품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매월 차(茶)와 연관된 특별한 주제를 스토리텔링 한다.첫 프로그램은 '茶談, 차 한 잔이 되기까지'로, 차의 장르와 예법, 격식을 배운다.이응노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연사와 주제로 구성된 총 12회의 일정으로 일상에 지친 직
대전예술의전당은 예술에 과학을 융합하기 위해 카이스트 예술융합센터 공연관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과학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협력 개발'과 '기술 인력 및 아이디어 교류', '기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관련 사항' 등이 주요 골자다.예술의전당은 올 9월 진행되는 '예술과 과학 주간'에 공연예술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 카이스트 소속 교수들이 예술의전당 인문학 강좌 강사로 참여하고, 카이스트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도 추진한다.특히 카이스트에서 예술의전당 공연을
유벨톤 현악앙상블이 다음 달 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음악회 '마왕'을 선보인다.음악회는 '마왕, 죽음의 사신 출현', '죽음의 사실', '소녀의 죽음', '사이코', '영원한 빛', '생명의 음악' 순으로 전개된다.마왕은 유벨톤심포니오케스트라 한동운 예술감독이 기획, 대본·연출을 맡았다. 김권섭 삼임작곡가가 편곡해 음악을 새롭게 만들고, 김형수 지휘자와 김성현 악장이 함께한다.유벨톤은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 가볍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영화음악을 레퍼토리로 구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쥐고 있는 꿈의 형태가 무엇인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꿈은 꿀 때 가치가 있는 거잖아요."지난 26일 오전 찾은 대전 문지동 갤러리숨. 이날 갤러리숨에서는 정민기, 정희기 두 작가의 '꿈'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달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 '꿈'은 천을 덧대고 실로 이은 작품들이 가득했다.두 작가는 1살 차이 남매로 예술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오빠인 정민기 작가는 2008년 '좋은 모습, 좋은 인상' 그룹전으로, 동생 정희기 작가는 201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 게임산업법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대전시의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관광 서비스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지만, 일부 게임 요소가 포함돼 게임산업법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메타버스에 대한 게임물 규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체부는 메타버스 내 게임물이 포함된 경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을 적용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메타버스가 규칙과 경쟁, 결과에 따른 보상
대전문화재단이 꿈의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엘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지원 자격은 대전에 거주 중이면서 오케스트라 지휘 및 교육 경험이 있는 전문가다.모집 분야는 음악감독(지휘자)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트럼펫 등 8개 악기에 대한 음악 강사 13명이다.선발된 감독 및 강사는 다음 달 27일부터 12월까지 실기 및 이론 교육과 음악캠프,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2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연주회는 섬세하고 분명한 바톤 테크닉을 선보이는 여자경 예술감독이 지휘한다.첫 번째 무대는 피아노 듀오 신박이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신박 듀오는 세계 피아노 듀오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유니버설 뮤직에서 첫 앨범 '하다'를 발매하는 등 빈을 거점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동 중이다.두 번째 무대로 베릴르오즈의 환상교향곡이 막을 연다. '어느 예술가 생애의 에피소드'라는 부제의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