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유료멤버십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린다. 2022년 6월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2900원에서 월 4990원으로 인상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쿠팡은 13일부터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오는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 진행 후 오는 8월부터 동일 금액이 적용된다. 쿠팡은 이번 멤버십 가격 인상의 근거로 '다양한 혜택'을 들었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경록 생물공정연구센터 연구교수와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연구 논문을 내고 '미생물 식품' 생산 전략을 제시했다. 12일 KAIST에 따르면 미생물 식품은 미생물을 이용해 생산되는 각종 식품과 식품 원료를 가리킨다. 미생물의 바이오매스에는 단위 건조 질량당 단백질 함량이 육류에 비견될 정도로 많은 양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각종 가축이나 어패류, 농작물과 비교해 단위 질량을 생산하는 데 가장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필요로 하는 물의 양과 토지 면적 또한 적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지속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연 3.50%로 동결했다.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0%로 유지했다.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50%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지난해 2월 이후 10차례 연속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은 여전히 불안한 국내 물가와 가계부채 증가세에 미국 금리 인하 신중론, 국제유가의 상승 기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국 3.1%로, 목표치인 2%대 진입과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1일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을 체결, 불교문화유산 보호의 대국민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조계종과 불교문화유산 상품화를 위한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조계종 소유 불교문화유산의 상품화를 추진해 이를 전시·홍보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산 보호 활용 등에 후원할 방침이다.성창훈 사장은 "국민들에게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화폐제조기업에서 문화기업으로 변화하는 조폐공사가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불교문화
탄동농협은 지난 11일 유성구 신성동 탄동농협 본점에서 취약 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탄동농협 부녀회장단은 계절김치와 밑반찬 등을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 37여 가정에 직접 배달됐다. 이병열 탄동농협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동농협은 노은 2동 주민센터 '노은2웃 서로돌봄', 노은 3동 주민센터 '민간연계
북대전농협은 지난 11일 '여성조합원의 역할과 농협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한 '여성조합원 이념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에서 여성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의 강의와 농업박물관, 청와대 견학 순서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여성조합원은 "농협 조합원으로 중앙본부방문에 큰 의미가 있으며 농협의 이해와 사업 참여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심청용 북대전농협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교육"이라며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37개월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 3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다.2021년 2월 47만 3000 명 감소에서 3월 31만 4000명 증가로 돌아선 뒤 올해 2월까지 20만 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다.다만 고용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
경제 전반이 장기화된 고금리 늪에 빠져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의 '10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 우세한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경기 침체의 장기화 우려가 나온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올 2월까지 총 9차례 3.50%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에선 미국 금리 인하 신중론과 물가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 '10회 연속' 동결이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다.이처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범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관련 정책이 동력을 상실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주요 정책 대부분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개정 사안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부동산 시장과 건설업계의 회복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규제 완화에 대한 여야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한다.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반부터 이번 총선까지 부동산 및 건설업 회복을 골자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다. 올 초 내놓은 '1·10 부동산 대책'과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이 대표적이다. 해당 사안들은 지방 미분양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11일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어 전문건설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제고했다.아카데미는 건설업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문건설업체의 자기규율예방체계 수립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건설업체 안전관리 역량강화 종합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충청권 전문건설업체 23곳 대표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6주간 매주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교육에선 위험성 평가 절차 및 실행 방안과 안전보건관리
이종국 대표이사(왼쪽 일곱 번째)를 비롯한 SR 관계자들은 11일 서울 수서지역 인근 하천을 찾아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펼쳤다. SR은 하천 정화활동 외에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 사내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가운데)은 11일 충남 홍예공원에서 도민 참여숲 식재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충남도는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에게 헌수금을 받아 홍예공원 곳곳에 1000그루의 나무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도민 참여숲 식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세청은 11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나노반도체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구(오른쪽) 관세청 차장이 나노신소재에서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사하는 '블랙 갤러리아 데이'를 14일까지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단일매장에서 갤러리아카드 또는 제휴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7%에 해당하는 G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블랙 갤러리아 데이' 한정판 리유저블백을 기간 중 1500개에 한해 선착순 증정한다. 모바일 앱에선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G캐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스카이박스 이용권, 친필 사인 유니폼, 사인구 등 한화이글스 굿즈를 증정하는 'WEL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1일 대전 중구 BMK 컨벤션에서 '2024 대전세종충남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및 관내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3년도 부문별 우수 새마을금고에 대한 수상과 함께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통한 건전 발전을 다짐했다.영예의 경영평가 대상은 충남 논산 놀뫼새마을금고가 수상했다.또 경영우수부문엔 안면새마을금고(태안), 백제새마을금고(공주), 천안서부새마을금고(천안), 서천군새마을금고(서천), 삼성새마을금고(공주)가 선정됐다.혁신경영부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까지 2030 청년자문단을 모집한다.청년자문단은 국정 전반에 청년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도입된 정부 청년정책의 일환이다.수자원공사의 청년자문단은 기후 위기와 안전한 물, 물 복지와 지역 활력, 미래의 물과 청년 등 세 가지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자문단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경영 및 사업 영역 전반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 수렴과 의견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청년자문단은 1985년 4월에서 2005년 4월 생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원자에 대
전국 최초 온천도시, 경남 창녕에는 전국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하는 부곡온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진달래와 황금빛 억새로 유명한 100대 명산 화왕산, 1억4000만년 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까지 잘 알려진 관광지가 즐비하다. 또 국보와 보물 등 113점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이전부터 경남의 경주, 제2의 경주로도 불려 왔다. 여기에 창녕 남지 개비리와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각각 2021년, 2023년에 문화재청으로부터 명승으로 지정됐다. 명승은 지역적 명소로 빼어나게 수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2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및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한국타이어는 이날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인 벤투스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다이나프로, 키너지 등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 봄맞이 프로모션 혜택을 동시 적용, 동일 제품 구매 시 최대 8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아울러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겐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할 계획이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쇼핑라이브를 통해 전기차 전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하에 억눌려왔던 물가가 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상승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또 기준금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면서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경기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올 1월 2%대로 내려왔으나 2월부터 다시 3%대로 상승폭을 키웠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점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3.8%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