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시작하고 젊음을 되찾았습니다."여자 10km 부문 우승자 김영민(46·여)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대하천마라톤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며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했던 마라톤이 이제는 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마라톤을 하면서 젊음을 되찾았다고 한다. 김 씨는 "마라톤을 시작하고 나서 체중이 줄고 몸이 건강해진 것은 물론, 자신감이 고취돼 삶에 활력이 생겼다"며 "처음에는 선뜻 시작하기 쉽지 않겠지만 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도 마라톤 모임이든, 대회든 참가하다보면 삶에
◇하프코스 △남자부=①조우원(1시간 20분 52초)②김승환(1시간 22분 15초)③이건배(1시간 23분 8초)④송석규(1시간 25분 43초)⑤김만균(1시간 27분 10초) △여자부=①윤선미(1시간 31분 56초)②정기영(1시간 34분 15초)③손호경(1시간 40분 47초)④김용경(1시간 47분 28초)⑤박미현(1시간 47분 36초)◇10km코스 △남자부=①박창하(36분 43초)②김선호(36분 44초)③강동천(38분 53초)④서동수(38분 53초)⑤김영대(39분 53초) △여자부=①김영민(43분 39초)②김태은(45분 36초)③문영희
"조깅을 꾸준히 하다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생겼었고 이후로 지금까지 마라톤을 즐기고 있습니다."제16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한 윤선미(38·경기 오산)씨가 마라톤에 푹 빠지게 된 계기다. 단순히 달리기가 좋아서 시작된 그의 마라톤은 1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윤 씨는 "체력관리 차원에서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좋아서 달리는 것"이라며 "마라톤을 하면서 힘들 때가 있지만 힘든 그 자체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올해도 어김없이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16년 개근단체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인원만 180명. 10㎞코스에 참가하는 10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70명은 모두 5㎞에 참가했다. 매년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전농협은 매년 4월 3대하천마라톤대회를 활용해 직원, 직원가족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더욱이 올해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전을 알리고자 직원들이 대회에 참가, 대전과 대전 농협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전용석 대
서대전우체국 직원 200여 명이 2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6회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서대전우체국은 직원 화합과 체력증진 등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대전일보사와 대전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직원들은 대회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우체국보험 등 우정사업 및 공익사업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며 우정사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차상위계층 등 시민을 위해 마련한 공익사업인 만원의 행복보험 수혜자 발굴에도 나섰다. 이 뿐만 아니라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우체국FC
3대하천마라톤대회 10㎞코스 우승을 차지한 박창하(41)씨는 결승선 통과 직후 아들과의 포옹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평소 풀코스에 참가하지만 이번 경기는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10㎞를 완주했다"며 "내년 또한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겠다"고 말했다. 3대하천마라톤대회는 박씨에게 특별한 대회다. 그가 처음으로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대회가 3대하천마라톤대회였기 때문이다. 박씨는 이 대회에서만 3년 연속 풀코스 우승을 했으며, 지난해는 페이스메이커로 경기에 임하기도 했다. 박씨는 "3대하천마라톤대회는 하천을
"마라톤은 육체·정신적 버팀목이자 지침서입니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4일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서산 뜸부기쌀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이날 대회에서 양 지사는 선수들과 어깨를 맞대고 마라톤 일부 코스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양 지사는 "풀코스 9차례, 하프코스는 50차례 이상 뛰었다"며 "마라톤은 14년 의정 생활과 도정 활동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키우는 육체적 버팀목이자 정신적 지침서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이 세상을 이길 힘과 용기를 얻는다
△마라톤 풀코스 완주 100·200·300회 참가자 눈길1번도 하기 힘든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100회, 200회, 300회에 도전하는 동호인 이번 대회에 참가, 동호인들의 부러움을 삼안산호수마라톤클럽 이영길 씨와 대전주주클럽 최옥순(여) 씨가 제18회 서산마라톤에서 풀코스 완주 100회의 기록을 찍음.대전주주클럽 김환식·이수대 씨는 이 보다 100회가 많은 200회를, 대전주주클럽 허현 씨는 대망의 300회 완주라는 금자탑을 쌓음.맹정호 서산시장은 풀코스 출발 전 이들 5명의 기록을 기념하는 기념패와 꽃다발을 선사하고, 축하했음.
"며칠 째 이어진 감기로 15㎞쯤 뛰다가 어지러워 포기를 하려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참고 완주해 우승까지 하니 기쁘다"풀코스는 천안마라톤클럽 이정숙 씨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상이 마라톤이라 할 만큼 마라톤에 푹 빠져 있는 그녀는 10년 이상 마라톤을 하면서 동아마라톤대회 우승 등 많은 대회에서 1위의 기쁨을 맛봤다.이정숙 씨는 "가뜩이나 감기로 몸이 좋지 않았는데, 비까지 오고 날씨가 추워 뛰지 않을까 생각까지 했다"며 "기왕 참가한 이상 출발을 하고, 뛰면서도 몸 컨디션 때문에 중간 중간에 포기할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우승
5㎞코스는 조기축구회에서 꾸준히 체력을 쌓아온 서산하나FC 송기훈 씨가 차지했다.안방에서 열리는 서산마라톤대회의 성공을 위해 조기축구회원들과 참여했다는 그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참가, 5등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내년에는 올해 성적을 바탕으로 10㎞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송기훈 씨는 "비록 오늘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지만 짧은 거리를 뛰다 보니 이러한 좋지 않은 날씨는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취미 활동인 조기축구회를 통해 체력을 더 쌓아 내년 서산마라톤대회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산]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마라토너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적당한 비와 바람은 마라토너에게 더 좋은 기록을 안겼다.14일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일보사와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제18회 서산시 승격 30주년 기념 서산 뜸부기쌀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국에서 모여든 마라톤 참가자 5000여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만 2000여명이 비속의 마라톤 축제를 즐겼다. 강영욱 대전일보 사장, 맹정호 서산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원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서산시를 찾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제18회 서산마라톤대회를 준비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5㎞를 완주한 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한 서산마라톤대회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감사하면서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특히 대회 준비를 위해 함께 고생한 강명신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강영욱 대전일보사 사장, 박종욱 서산시 육상연합회 회장님과 임원들, 그리고 새벽부터 식사를 준비해 주신 서산시남녀
남자 10㎞ 우승은 지명규(경기도 용인시·소방관)씨가 차지했다.그는 학생시절부터 달리기를 좋아했으며 동호회소속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풀코스, 하프코스 등에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 우승을 3차례 차지할 정도의 실력자다.지명규씨는 "비 때문에 걱정했는데 주변경관도 좋고 통제가 잘 이뤄져 오히려 더 좋았으며 힘들 때마다 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응원하는 학생들 덕분에 더욱 힘을 얻어 좋은 결과를 냈다"며 "부인과 자녀 2명과 함께 주변 해안가에서 주꾸미를 먹고 돌아갈 계획이며 내년에도 꼭 서산마라톤대회에
지난해 서산마라톤 풀코스 우승자인 이지윤 씨가 하프코스 우승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풀코스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하프코스를 뛰겠다"던 약속을 지키면서 우승의 영예까지 안았다.그는 지난 주 예산마라톤대회 풀코스 우승을 차지하고, 이번에 서산마라톤 하프코스를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서울에서 동호회 활동을 하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연 20회 이상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훈련과 실전을 병행하면서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이지윤 씨는 "지방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열리는 대회보다 먹거리가 좋고, 관광지
10㎞ 여자부 우승은 송탄마라톤클럽 박소영 씨가 차지했다.올해로 마라톤 동호회 활동 6년 차인 그는 주3회 마라톤을 즐긴다고 했다.지난해 춘천마라톤대회와 올해 2월 경주국제마라톤 대회에서 10㎞ 1위를 차지할 만큼 실력자다.지난해 용인마라톤대회를 뛰고 온 그는 서산마라톤 대회는 첫 출전이다.박소영 씨는 "서산마라톤 대회가 동호인들 사이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평소에는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달렸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혹시나 미끄러질 것을 염려해 집중해 뛰다 보니 경치를 못 본 것이 아쉽다"
△여자 5㎞ 1위에는 박미연(53·천안용암부부마라톤클럽)씨가 지난해에 이어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편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석한 그는 14년 전 건강을 위해 취미생활로 시작했던 마라톤이 이제는 한 달에 2-3차례 전국을 순회하며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50여개의 우승매달을 포함 100여개의 매달 보유자인 마라톤 마니아다. 서산마라톤대회에 9번째 참가한 박씨는 "이번대회는 연습을 충분히 하지못해 좋은 성적은 기대하지 않고 주변 경관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달렸는데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며 "비가와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동
하프코스 남자 우승은 수원사랑마라톤클럽 회원 10여명과 함께 참가한 김회묵 씨가 차지했다.마라톤을 시작한 지 15년이 된 그는 전국 유수의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할 만큼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실력자로 알려졌다.해마다 30여 차례 전국 마라톤대회를 찾고 있는 그는 적절한 코스 난이도가 있어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서산마라톤대회에 우승을 한 것을 기뻐했다.김회묵 씨는 "출발하기 전 비와 바람이 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만큼 바닥에 물기가 많지 않고 바람이 적게 불어서 뛰기에는 더 좋았다"며 "교통통제까지 잘 돼 내년에는 더 많은
서산마라톤대회 풀코스 남자 우승은 최진수(51·서울 런닝아카데미 소속)씨가 우승매달을 목에 걸었다.동호회원 40명과 함께 대회에 출전한 최씨는 20년전 파스를 만드는 제약회사에 근무하면서 회사 홍보차원에서 마라톤을 시작했으며 현재 380회의 풀코스 완주기록 보유자다.그는 특히 제주·예산마라톤대회 풀코스 우승에 이어 서산마라톤까지 3주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은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최진수 씨는 "서산대회는 환상적인 코스와 대회운영이 매끄럽게 진행되고 국수 등 먹거리가 너무 좋다"며 "내년에도 동호인과 함게 참가할 계
세계적 마라토너 이봉주·김이용과 함께하는 대전 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가 열린다.새로남교회는 다음 달 27일 오전 8시 '2019 대전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를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회는 대전방문의해와 연계해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한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5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대회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봉주 선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김이용 선수, '마라톤의 국가'인 케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해 의미를 더한다. 대회는 새로남교회 교인을
작년 충청마라톤에서 태권도 시범 퍼포먼스를 펼친 세종 무궁화태권도장은 올해는 50명의 원생 및 가족들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박재철 무궁화태권도관장은 "평소 마라톤을 꾸준히 해왔기에 풀코스를 완주했다"며 "작년에는 충청마라톤 대회에서 공연팀으로 참가를 했는데 마라토너로 참가하니 원생들과 함께 뛰면서 좋은 추억을 남겼다"며 소감을 전했다.또 "어머니부, 제자들, 가족들은 패밀리코스, 5㎞, 10㎞등 다양한 코스에 참가했다"며 "처음에는 자신이 없어 머뭇거렸지만 정도 다져지고 마라톤이 끝나고 나서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