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사(머크사)의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가 들어선다.2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머크사 이사회는 대전에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한화 약 4300억 원(3억 유로)을 투자하기로 최종결정했다.머크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유성구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약 4만 3000㎡(약 1만 3000평) 규모로 건설된다. 자동화된 창고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생산센터에는 머크사의 건조 분말 세포 배양 배지, 공정 용액(proces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창업·벤처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할 대전투자금융㈜ 설립에 나선다.21일 시에 따르면 대전투자금융㈜은 시가 출자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자본금 500억 원은 대전시가 100% 출자하고, 민간자금 1000억 원은 자금운용의 레버리지 효과(타인자본을 이용한 자기자본이익률의 상승효과)를 위해 모(母)펀드 자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운용자금은 설립 후 5년(2024-2028년)까지 약 3000억 원 규모를 운용하게 되며, 오는 2030년까지는 5000억 원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시는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위해 지난
대전 동구 하소동 일대에서 난 산불이 3시간 여 만에 모두 진화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20분 대전 동구 하소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은 이날 오후 4시 21분쯤 5부 능선에서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위해 차량 14대, 인력 38명을 투입했다.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을 골자로 한 2025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 7개 대학에서 모두 549명을 배정받았다.충청권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의대 입학 정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수도권 27개 대학에 전체 증원분의 82%인 1639명을 증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앞서 교육부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대전형 판교 '중촌벤처밸리' 완성의 필수 조건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고자 낮은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 1만 개와 스타트업 벤처기업 400개 이상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중촌역 인근에 연면적 약 6700㎡에 지상 1-7층 규모다. 입주 공간은 67실이며, 지하 1-2층에는 약 180면의 '중촌동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28억 원이다. 국비를 최
대전시가 오는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를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 등 발전사와 '교촌 국가산단 등 친환경발전소 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양 발전사는 발전소 물량 확보 시점에 따라 단계적으로 2037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 연소하는 방식의 친환경발전소 500MW급 4기(2.4GW)를 발전공기업의 투자금으로 건설할 계획이다.시는 교촌산단 입주기업 전력 자급(500MW급 2기) 및 교촌산단을 포함한 대전시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체육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사업이 승인을 받았다.시는 내달 개발제한구역 해제·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 단지 조성·체육시설 건립 등 시행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약 76만㎡의 부지에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4700여 세대의 주거시설, 공원
대전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민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를 초청해 시·구 및 산하기관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친환경 수소 생산·공급 방식 및 트램 작동 원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 △수소 생산방식 △수소 운송 및 충전 방식 △수소트램 작동 원리 △수소트램 설계 시 기술 및 안전기준 △수소트램 실증사례 등이 다뤄졌다.김민수 박사는 "수소트램이 2028년부터 최초로 대전에서 달리는 모습이 벌써 그려진다"며 "대전시가 수소트램은 물론, 수소 활용 선도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수소경제 육성에 구심점이 되길
대전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19개 업체와 45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기존 24곳에서 43곳으로 늘어났다.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산물·가공식품 24개(선화동매운실비김치, 우명동참기름 등) △공예·공산품 15개(대전관광공사 꿈돌이 인형, 토예도자기 캘리그라피 머그잔 등) △관광상품 5개(신세계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 입장권, 대전시티투어 등) △지역화폐(대전사랑상품권) 등이다.새롭게 추가되는 답례품은 내달 1
서철모 서구청장은 20일 서구청을 방문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마에카와 나오유키 서울사무소장을 만나 기업들의 양국 진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지난해 10월 서 청장의 서울 방문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양 기관은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투자 발굴과 정보 공유 등 기관 차원의 상생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서 청장은 "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무역진흥기구와 돈독한 협력 체계를 이어 나가 우리 지역 기업들이 일본 진출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대전 동구가 '제2회 상소캠핑요리축제'에서 자신만의 요리법(레시피)을 선보일 참가자를 모집한다.자신만의 캠핑요리를 뽐낼 수 있는 이 축제는 5월 18·19일 이틀간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고기요리, 간단 캠핑요리, 세계요리(요리 관련 학과 학생에 한함) 등 3가지 주제별 요리 중 1가지를 선택해 자신만의 요리법과 함께 2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구는 접수된 요리법 중 심사를 통해 6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참가자는 상소캠핑요리축제 당일 현장 요리대회 참가와 캠핑장 숙박 기회가 주어진다.요리 전문가, 대
대전 유성구는 29일 원신흥동도서관에서 청년마음건강사업 '청년 BOOK 콘서트'를 진행한다.강연회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방영돼 화제가 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원작 웹툰작가인 이라하 작가가 초청됐다.이라하 작가는 '굿모닝 내마음'을 주제로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방법에 대한 '내 마음에도 아침이:마음돌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대전시 청년(만 19-34세)은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2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정용래 청장은 "이번 강연회가 청년들의 지치고 불안한 마음에 조그
대전시설관리공단이 공단 방문고객과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체크존을 운영한다.본부동 1층에 마련된 건강체크존은 혈압, 체성분을 스스로 측정할 수 있으며, 자가측정 후 필요한 경우 공단 내 보건관리자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하수처리장 견학 인원 등 방문고객과 전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을 이용해주시는 시민과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결과가 20일 발표된 가운데 충청권 7개 대학에선 총 549명을 배분, 총 정원이 97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지난 2월 6일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한 이후 진행되었던 대학별 정원배정 절차를 마무리한 결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대전권에선 충남대(기존 정원 110명)가 90명을 배정받아 2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건양대(기존 정원 49명)는 51명, 을지대(기존 정원 40명)는 60명을 배정 받아 각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사립유치원 총 96곳에 연간 33억 2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돌봄교실 선정 유치원 총 96곳 중 온종일 엄마품 돌봄교실은 동부 37곳(동구 10·중구 15·대덕구 12), 서부 57곳(서구 31·유성구 26)이며, 저녁 돌봄교실은 동부 1곳(동구 1), 서부 1곳(유성구 1)이다.돌봄교실은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전후 시간에 운영되고 온종일 돌봄 기준 운영시간은 아침 7-9시, 저녁 5-10시다. 저녁 돌봄만 운영하는 경우 기준 운영시간은 저녁 5-10시이다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를 위한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전시도 적극 공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대전의 지리적 이점과 발달된 교통체계 등이 이민청 설립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민청 설립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저출생·고령화 해결과 맞물려 이민·이주 정책 체계화를 위해 이민청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2022년 이민관리청 설립 관련 계획 발표 이후 지난해 4차 외국인
대전지역 교원 성과상여금 평가 방식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비(非)교과 교사들의 업무 특수성에 대한 고려 없이 교과 교사들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특히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와 대다수 비교과 교사들의 요구에도 불구, 분리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19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매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성과급) 지급 지침에 따라 성과평가 등급을 결정, 성과 상여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학교별로 교과 교사와
대전 서구는 19일 신중년 노후준비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서대전지사, 충청중장년내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도시공사가 19일 전국 최초로 민간참여사업에 대한 변동(ES) 반영으로 민·관 상생협력을 실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시행 중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통상 사업협약서에 따라 물가변동으로 인한 사업비의 증·감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건설사들은 2019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여파로 인한 건설원가가 급등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불가한 상황이다.대전도시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실무협의체를 구성, 사업비 조정에 나선 것. 건설사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민간사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이 16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19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대전역세권 재개발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소제동 일원 2만 8369㎡에 추진 중인 사업으로 대전에서 가장 높은 최고 69층의 건축물이 건립될 계획이다구는 이달 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목표대로 완료, 내달 태양광설비 이전공사 등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사업은 ㈜대전역세권개발PFV(한화건설 외 8개사)가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