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맹태훈 취재3부장 겸 세종취재본부장대전의 향토기업을 이끌며 항구적인 먹거리 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는 나눔을 통한 지역 사랑 실천에도 분주하다. 기업인으로서는 물론, 봉사단체 소속으로도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기업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라지만 지난달 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대전) 총재로 취임하며 지구의 조직관리뿐 아니라 '불행한 사람을 위로하고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라이온스의 윤리강령을 최우선에서 실천하겠다는 각오다.윤 대표의 성광유니텍은 알루미늄창호
대담=송충원 서울지사 부국장"국회 상임위원장 등의 여야 합의에 있어 지금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있으면, 국민의 재심판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주권자인 국민이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늘 행사할 수 있도록 현 국회도 해체할 수 있는 '국회 해산권'을 가져야 한다."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의원은 충청권 최대 현안인 '국회 세종 이전'의 입법 소관 상임위인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 상임위 배분 문제에 있어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데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국회에서 'M
대담=맹태훈 취재3부장 겸 세종취재본부장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으로 대두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천 년 간 이어져 온 한의학에도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기존 현대의학의 한계를 뛰어 넘고, 새로운 미래의학을 열어가고자 '디지털 한의학 선도'를 목표로 바이오·의료산업 혁신을 위해 첫 발을 내딛고 있다. 지난 4월 9일 취임한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현재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한의학·ICT 융합 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한의학을 연구원의 최우선 전략 목표로 제시한 그는
대담=장중식 취재1부장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대학(LINC+) 육성사업은 산학협력사업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산업체와 지자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 취업·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위기가 커져가고 있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대학과 기업의 공생이 갖는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특히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대학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점 또한 대학 특성화를 부추길 수 밖에
대담=맹태훈 취재3부장 겸 세종본부장건축은 인간 삶의 양식을 규정한다. 원시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명의 발전과 건축은 정비례의 길을 걸어왔다. 인간은 건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꾼다. 생각하는 대로 살고,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말 속에 '건축'은 숨어있지만 차지하는 지분은 크다. '토지에 정착(定着)하는 공작물 중 지붕과 기둥 또는 벽이 있는 것과 이에 딸린 시설물, 지하나 고가(高架)의 공작물에 설치하는 사무소·공연장·점포·차고·창고, 그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건축물에 대한 건축법의 정의 그대
대담=박계교 충남취재본부장바쁘게 지나간 시간이었다. 10년이 넘어 강산이 변하는 동안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이 났다. 충남도청이 들어선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발전의 전환기를 맞은 '홍성군'.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선 복선 전철과 경부선 KTX 연결사업이 확정, 서울까지 45분이면 달려갈 수 있다. 수도권과의 물리적 거리 단축으로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의 공공기관 유치에 한층 힘이 붙었다. '도청 또는 도의회 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추진되면서 '시 전환'도 가시권이다. 일제 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앞으로의 서산의 모습은 희망이 가득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서산을 찾을 것이고 체류할 것입니다. 그것이 저와 시민이 그리는 서산일 것입니다."맹정호 서산시장은 2018년 7월 민선 7기 지휘봉을 잡았다. 임기 초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우직하게 기반을 세웠고 지금, 그 기반 위에 성과를 쌓아가고 있는 그다.'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해 부단히 힘쓰고 있다.시민을 위한 그의 움직임은 일 잘하는 조직의 원동력이 됐고
대담=맹태훈 취재3부장 겸 세종취재본부장길이 394.79㎞, 유역면적 9912.15㎢.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금강은 국내에서 한강, 낙동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우리나라 6대 하천의 하나로 충청인들에게는 젖줄인 강이기도 하다. 금강 인근에 많은 인구가 거주하며 지금의 충청권 도시들이 탄생하기도 한 배경이다. 그만큼 충청인들에게 금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1980년 대전환경측정관리사무소로 시작해 금강유역의 환경과 수질을 책임지고 있는 금강유역환경청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유역 수질개선은
대담=맹태훈 취재3부장 겸 세종본부장"세종시에는 기업인들이 한 데 모일 구심점 없다." 최근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에 오른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던진 화두다. 세종에는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세종벤처밸리산단·스마트그린 산단 등 산업단지가 활발히 조성되고 있지만, 이곳에 입주할 기업들이 모여 각종 회의와 포럼 등을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이 회장은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에 전국 기업들의 방문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논할 공간
대담=박계교 충남취재본부장"모두가 다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들다 보니 고향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기는 것 같다. 비슷한 연령의 선·후배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서산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또 서산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됐다."벌써 지난해 얘기다. 고향 '서산'이란 공통분모에 공감대를 같이 하는 지역인사들이 하나, 둘 모였다. 서산의 미래를 고민해 보고, 지역의 이슈나 갈등이 있을 때 민간차원에서 실마리를 풀어보자는 것. 이름은 '서산포럼'으로 정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담=맹태훈 취재3부장 겸 세종취재본부장'괴짜'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붙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그 누구보다도 미래를 향한 포부가 남다른 인물이다. 세상을 다른 각도로 보기 위해 TV를 거꾸로 보고, 학교 조직도도 거꾸로 붙여놓는다. 10년 후인 2031년 달력을 2021년 달력과 나란히 놓고 현재와 미래를 함께 구상하기도 한다. 그런 그의 10년 뒤 계획은 KAIST를 세계 일류 대학으로 올려놓는 것이다. 이 총장은 "KAIST가 주위와 관계가 소원하면 크게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KAIST의 발전을 위해
대담=박계교 충남취재본부장목표는 확실했고,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실렸다. "20-3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지난 2월 제6대 충청남도개발공사 수장이 된 정석완 사장은 100일 남짓한 시간동안 충남개발공사의 비전 찾기에 바쁘게 돌아다녔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업무파악을 시작으로 충남도 산하 시·군과 유관기관 방문 등을 빠르게 소화했다. 정 사장이 업무파악을 하면서 진단한 충남개발공사는 이렇다. 2007년 설립된 충남개발공사가 지금의 충남도청 등이 들어선 내포신도시 건설을 주
대담=장중식 취재1부장대전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창조적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고품격 문화창조도시 구현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난 4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이러한 중심에는 지난해 10월 말에 취임한 심규익(67·사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중책을 맡고 있다. 문화재단이 대전문화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과 앞으로의 목표 등을 들어봤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생태계가 혼란스러운 시기에 막중
대담=장중식 취재1부장 불기2565년 음력 4월8일 부처님오신날. 유난히 긴 코로나19 여파 속에 맞은 '사월초파일'은 말 그대로 온 산하가 부처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만큼 봄비가 흠뻑 산천을 적셔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기로 1년 중 제일 좋은 날로 전해진다. 과거 성현이 오면 감옥수문을 개방해 맺힌 마음도 다 봄바람에 풀어 버리고 갇혀 있던 새들을 전부 방생해 날려 보낸 날이기도 하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충남 예산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달하우송(사진·대종사) 스님을 만났다. 불교계의 원로이자
대담=맹태훈 취재3부장 겸 세종취재본부장1987년 국민연금법에 근거해 설립된 국민연금공단은 가입자와 수급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연금수급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장애등록 심사·장애인 활동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부터 65세 이상 기초연금 지급 안내 업무, 전 국민 대상 노후준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넘어 종합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해 가는 중이다. 특히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네 개의 구역을 관할하는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매달 충청권 연금수급자 50만여 명에게 2
대담=장중식 취재1부장'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 문을 닫는다'라는 말이 기우(杞憂)가 아닌 현실로 느껴질 만큼 올해 지방 대학들의 어려움은 극에 달하고 있다. 학생 수 급감에 따른 대학 폐교 얘기까지 나돌 정도로 지방대의 위기론이 현실화되고 있다. 오는 8월 발표될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앞두고 대전 대학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학과 개편 등 학내 구조조정을 놓고만 보더라도 대학가의 암울한 현 주소를 짐작케 한다. 다만 이 같은 위기 속에서도 기로(岐路)를 제시해야 하는 것 또한 그들의 의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대담=송충원 서울지사 부국장"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충청권 메가시티 건립 차원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가 합심해 추진해 나가야 할 주요 사안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에 대전과 세종 등의 요구안은 대부분 관철되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미완으로 남은 과제도 있다. 지속적인 정부 설득과 공동 대응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 지역간 연결 인프라에 매진하고 있는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의 일성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
대담=박계교 충남취재본부장"지난해 코로나19의 엄중함으로 전국체전이나 도민체전이 순연돼 아쉬움이 많았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백신 접종 등을 감안, 10월 전국체전과 도민체전을 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4월 6일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체육협회장에 선출된 김덕호 충남체육회장. 그의 취임 일성은 "시도체육회장들과 긴밀히 소통해 민선체육회장 시대에 지방체육회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그를 만나면 가장 궁금했던 질문 중 하나가 전국·도민체전의 개최여부였다.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
대담=맹태훈 취재3부장 겸 세종취재본부장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1963년 창설돼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지구(대전)에는 80여 개 클럽의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최대 봉사단체인 라이온스협회 356-B 지구 신임 총재로 최근 나눔의 기업가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가 당선돼 관심을 모은다. 윤 신임 총재는 '실천하는 나눔'을 기치로 내걸고 물품과 금전 기부는 물론,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같은 노력 봉사도 꾸준히 해온 바 있어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오는 7월 임기를 시작하는 윤 총재
대담=송충원 서울지사 부국장"충청권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총선에선 영남에 집중된 면이 있다. 세대·계층간 고려도 중요하지만 지역적 고려도 중요하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태흠(3선, 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경선 전 마지막 주말인 25일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7 보궐선거 승리로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을 향한 의미 있는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김태흠 의원을 비롯해 4선의 김기현(울산 남구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