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8월 사업 준공 예정인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 신설 도로구간 예비도로명에 대해 21일까지 의견수렴을 실시한다.대상은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 예비도로(구간)명으로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석천로, 낭월로, 구도로, 안골로, 물류로 등이 의견 제시됐으며, 공고기간중 추가로 도로명에 대한 의견을 받아 오는 5월말 동구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산내동 주민으로부터 제시된 석천로의 경우 현재 조성중인 물류단지 일원의 옛 지명을 인용 제시됐으며, 도로명제정의 원칙은 지역특성, 지리적 위치, 지명, 역사적 사실 등과 지
대전·충남지역 현역의원들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충청권 선거구 증설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독립 선거구 및 대전시와 천안시의 선거구 증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도 5분 발언에서 세종시 독립 선거구 증설과 별도로 천안의 선거구 증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의원은 "인구 하한선을 기준으로 독립 선거구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세종시의 특수성을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공론"이라면서 "세종시 독립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으면 세종시민의 참정권이 제한됨은 물론
올 한해 금융시장 기상도는 대체로 '먹구름'이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국가 부채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의 위기 증폭, 국내에선 물가 고공행진으로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 신세를 면치 못했다. 김정일 사망에 따른 북한발(發)리스크는 투자자의 불안감을 더욱 확산 시켰다. 재테크를 통해 기대수익률을 높게 잡았던 투자자 대다수가 고개를 떨궈야 했던 한해였다. 시장에선 투자금을 까먹지만 않아도 올해 재테크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설까지 돌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세계경제의 위기 탈출도 장기간의 시간이 요구된다고 전망한다. 재테크 험로는 갈수록
최교진 충남교육연구소 상임이사가 4·11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최 상임이사는 27일 오전 연기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단순하게 연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초대 세종시교육감은 교육을 통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종시 건설의 성공을 위한 첫 단추를 설계할 능력을 갖춘 전국적인 인물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마다 수백 명의 학생들이 자살하는 가슴 아픈 현실에 놓여있다"며 "이는 경쟁과 우열만을 판단한 교육정책이 주범인만큼 교육자
◇ 대전 동구 △ 양승근(민·62) 전 대전시의회 의원◇ 대전 중구 △ 정상범(한·50) 전 대전시 교육위원회 의장◇ 대전 대덕구 △ 조정현(민·51) 충남대 국가전략연구소 이사◇ 충남 아산 △ 강훈식(민·38) 전 손학규 대표 정무특보◇ 충남 부여·청양 △ 박정현(민·47) 전 안희정 지사 정책특보◇ 충남 홍성·예산 △ 김영호(통·53) 한미 FTA 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범례: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자유선진당, 미=미래희망연대, 통=통합진보당, 진=진보신당, 무=무소속
19대 총선에서 세종시 단독선거구 설치에 청신호가 켜졌다.27일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세종시 독립선거구 지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자유선진당 김창수(대전 대덕) 의원은 "세종시가 충남 연기·공주와 충북 청원군으로 구성돼 지방선거에서는 세종시장과 교육감을, 총선에서는 충남 연기·공주 국회의원과 충북 청원 국회의원을 따로 뽑아야 하는 투표권 불일치 현상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민주통합당 백원우 의원은 "세종시가 독립선거구가 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광역자치단체인 세종시와 기초자치단체가 하나로 묶여있는 기형적인
=내년 4·11 총선 충청권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세종시 국회의원 단독 선거구 신설에 여야가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존 공주·연기 선거구의 출마예정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 선거구도에 일대 회오리가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19면특히 공주·연기 선거구의 '빅3'로 불리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 한나라당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 무소속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의 선거구와 정당 선택에 따라 선거구도가 급변할 전망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후보 영입을 위한 정당 간 '물밑 접촉'도 급물살을 탈
최근 대전지역 자치구들이 앞다퉈 기관별 수상 실적 홍보에 나서면서 구정 운영이 지나친 실적 주의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특히 대전시가 한 해 자치구별 실적을 평가하는 '종합 평가'를 내년부터 되살리고, 포상금도 기존보다 3배 이상 높일 예정이어서 자치구들의 성과내기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올 한 해 대전지역 자치구별 정부 기관 평과 수상 실적을 보면 동구 9개, 중구 9개, 대덕구 11개, 유성구 10개, 서구 23개 등으로 건수로는 서구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에 수상으로 확보한 포상금과 인
대전시가 공동주택 건축심의 기준에 실내운동시설 중 '배드민턴장'만 설치토록 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선택을 위한 해당 조항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2008년 '건축심의 기준'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의 부대복리시설로 '실내운동시설 등에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 설치(제14조 3항)'를 신설, 배드민턴장 2면 이상(높이 9m)을 확보토록 했다. 이어 올 8월 해당 조항을 다시 개정, "1000세대 이상은 3면 이상을 확보하고, 배드민턴 운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3면은 2.5m, 1면은 5m 이상을 이격 관람자들을 위한
◇ 대전 유성구 △ 최영구(통·44) 유성구 공동위원장, △ 유석상(통·38) 유성구 공동위원장◇ 충남 공주·연기 △ 박종준(무·47) 전 경찰청 차장◇ 세종시교육감 △ 진태화(71) 전 충남체고 교장◇범례: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자유선진당, 미=미래희망연대, 통=통합진보당, 진=진보신당, 무=무소속
= 대전 대덕구는 구의 회의 예산 삭감을 이유로 내년 새해 해 맞이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대덕구는 내년 1월 1일 계족산성 남문지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해 맞이 행사를 구의회 예산 삭감으로 치르지 못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대덕구는 지난 10월 2차 추경예산 심의 시 집행부에서 해 맞이 행사 예산으로 예년 수준인 1500만 원을 상정했으나 의회에서 이를 절반인 750만 원으로 삭감한 데 이어 집행부의 거듭된 설명에도 3차 추경에서 또 다시 750만 원 전액이 삭감돼 행사 개최가 어렵게 됐다는 입장이다. 또 해 맞이 행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철학인 500만 광역 지방정부 구상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3농(농어업·농어촌·농어민) 혁신의 포부를 다졌다.안 지사는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완전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광역화를 위해 충남과 대전, 충북이 노력했지만 제도적 한계가 있었다"며 "광역 지방정부를 만드는데 충남의 일방적인 양보만 가지고는 될 수 없고, 법률과 제도를 정비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앞으로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단순히 지역 이익을 대변하는 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연일 공개석상에서 공직자들을 질타, 그 배경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염 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2012년 업무보고에서 의료관광 활성화와 관련 '전시행정' 등의 고강도 발언을 통해 실적 부풀리기를 지적하며, 공직자들의 철저한 반성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그동안의 의료관광에 대해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해당 부서에선 지금까지 양적 확대됐고, 앞으로 질적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사실 그동안의 의료관광 활성화는 전시행정이었다. 철저하게 반성하라"고 질타했다. 도시철도 2호선 논란에 대
안희정 충남지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분단의 시대를 뛰어넘는 공직자의 자세를 주문했다.안 지사는 20일 화요 간부회의에서 "모든 공공기관을 비롯해 충남도도 공무원 비상사태근무 4호가 발령돼 실과별 1명씩 비상근무를 서는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사이버 공격을 대비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종합 상황실을 차질없이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 사망에 따라) 이제는 분단과 전쟁의 시대를 뛰어넘어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시기가 왔다"며 "우리 공직자들부터 그에 맞는 대처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내년 4·11 총선과 함께 치르는 세종시장과 교육감선거에서 1개의 선거사무실 외에는 별도 연락사무소를 둘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현행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시·군·구에 연락사무소 1 개소를 두도록 한 공직선거법의 선거사무소 설치 조항을 고쳐 내년 4·11 세종시장과 교육감선거의 연락사무소를 둘 수 없게 하는 예외 조항을 두기로 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중앙선관위가 연락사무소를 두지 못하도록 하는 예외조항을 마련한 근거로는 세종시장과 교육감선거가 비록 광역자치단체 선거지만 현재 인구가 9만4700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194회 정례회 제3차 본 회의에서 김옥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갈마초등학교 방음벽 설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대전시장에게 제출했다.김옥호 의원은 건의안에서 "갈마초등학교 주변은3면이 모두 4차선 20m 도로여서 방지턱 설치를 할 수 없는 섬 형태로 안전과 소음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라며 "소음저감을 위해 3면 4차선 도로에 저소음 아스팔트 시공과 함께 횡단보도를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백운희 기자 sudo@daejonilbo.com
대전 동구는 지난 19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 노인일자리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7개월 넘게 동구노인복지관 주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한 명도 다치지 않고 사업을 마무리 한 것에 대한 축하와 사업 수행시 우수한 활동으로 모범이 된 어르신 표창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65세 이상 노인계층을 위해 노인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보급하고 소득 증대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취감 고취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
대전 동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등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포장기준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명절 선물로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제품 기능 보호와 관계없이 구매유인을 위한 과대포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구는 시청 직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추석상품이 본격적으로 유통되는 29일부터 관내 대형 할인마트 등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단속에 나섰다.중점 단속대상은 명절 때마다 과대포장행위가 우려되는 주류, 식품,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포장재질, 포장횟수 및 포장공간
[연기]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마련한 콘서트에서 최민호 건설청장이 색소폰을 연주해 화제다. 최민호 청장은 19일 오후 6시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1 해피(Happy) 세종 콘서트’에서 광화문 연가와 칠갑산을 색소폰으로 연주했다.최 청장은 10여년 전에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색소폰 연주를 익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16일 충남대 정심화 홀에서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정도로 수준급 색소폰 연주자로 알려졌다. 최민호 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지역주민과 건설근로자 등 세종시 건설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모으
[연기]연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균)이 18일 연기군민회관에서 열린 한 사회단체의 토론회에 학부모를 동원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연기교육지원청은 ‘연기교육발전지원단’이 주최한 ‘제1회 교육발전 토론회’에 연기지역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부모 5-6명씩 토론회에 참여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토론회장 입구에서 학부모에게 학교별로 서명하도록 해 토론회 참석을 확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연기교육지원청은 토론회를 주최한 연기교육발전지원단에 인쇄비와 강사료 등 11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연기교육지원청은